세계 / Global

글로벌 경기회복 훈풍 타고 순항이 예상되는 2022년 핀란드 경제

- 핀란드 재무부, 2021년 및 2022년 GDP 성장률 전망치 각 3.3%, 2.9%로 상향 조정 –

- 에너지 가격 인상, 소재 및 부품 쇼티지 등 인플레이션이 최대 위험요인 -

 

 

 

위드 코로나 시대 펜트업 수요를 딛고 순항하는 핀란드 경제

 

핀란드 재무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 및 치료제 개발에 따라 상황이 진정되는 조건 하에 2021년과 2022년 GDP 성장률을 각각 3.3%, 2.9%로 상향 조정하였다. 백신 보급에 따라 코로나 이동제한이 완화되고 일상 생활로 복귀함에 따라 올해 핀란드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핀란드 재무부 및 중앙은행은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인해 2022년까지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핀란드 경제성장률 추이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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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핀란드 통계청, 핀란드 재무부, 21.9.27일자

  

호조요인 : 경제활동 정상화 및 펜트업 수요 폭발

 

2020년 핀란드 민간 저축률은 코로나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5.7%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90년대 소련 붕괴로 인한 경제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1.2월말 기준 민간 은행 예금 증가율은 연간 기준 9%를 넘어섰으며, 금액 기준으로 1,047억 유로에 달했다. 코로나 이동제한 조치로 눌렸던 민간 소비 수요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백신 보급에 따라 올해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핀란드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더 큰 반등을 하였다. 민간소비뿐만 아니라 코로나 경기부양책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금속, 기계, 화학 등 제조업 수주 및 수출도 플러스로 전환하였다.

 

핀란드 경제성장률 분석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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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핀란드 중앙은행 자료, 21.6.19일자 자료

  

산업별로 살펴보면 경제활동 정상화 및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제조업 및 건설투자가 반등하였다. 서비스 산업은 분야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유통 및 요식업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하였으나, 여행 및 레저 서비스는 아직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올해 초부터 내구재 소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호조세를 띄고 있다. 다만,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가 ’21.7월 일시 감소하였는데, 이는 공급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매출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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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핀란드 통계청, 핀란드 재무부, 21.9.27일자

  

부진요인 : 천연가스 등 에너지 및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100%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인상, 공급망 차질 및 운임 증가 등으로 인해 소비자물가상승률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원부자재 공급난도 당분간 성장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핀란드 인플레이션 요인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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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핀란드 중앙은행 자료, 21.9.16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외에도 단위당 노동비용 증가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률이 75%에 가깝게 증가하고 실업률은 감소할 전망이다. 당분간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위당 노동비용(Unit Labor c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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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핀란드 통계청, 핀란드 재무부, 21.9.27일자 

 

전망 및 시사점

  

재무부 및 중앙은행 등 핀란드 정부는 코로나 이후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펜트업 수요 폭발로 2022년까지 경제성장률이 2% 이상 유지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등으로 성장률이 2023년부터는 중장기 균형 수준인 1% 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핀란드 정부는 EU 코로나 회복기금(Recovery and Resilience Plan: RRP)을 활용해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분야에 21억 유로를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순환경제 추진에 따른 바이오 플라스틱,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당분간 코로나로 인한 펜트업 수요가 민간소비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BTS, 오징어 게임 등 한류 영향으로 K-뷰티, K-소비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유망 소비재 기업의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핀란드 통계청, 핀란드 재무부, KOTRA 헬싱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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