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중국의 싱글족! 중국 1인 경제 소비 트렌드
- 中 독신 가구 증가로, 1인 경제에 대한 세분화된 소비자 타겟팅 필요 -
- 1인 경제 주요 소비층의 고품질, 디자인, 자기만족을 위한 지출 성향 등 주요특징 분석 -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1인당 소득이 높아지고, 일상 생활수준 또한 개선되면서 소비구조 또한 다변화 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전체 엥겔 계수는 30.2%로, 도시지역 29.2%, 농촌 32.7%로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엥겔 계수(Engel coefficient)란, 가계 소비 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가계의 생활수준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지표이며, 일반적으로 25~30퍼센트는 중류(문화 생활) 소비군으로 분류된다. AI미디어 컨설팅은 엥겔 계수가 30% 수준을 보인 것은 중국 인구의 삶의 질과 소비수준 개선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소비그룹을 세분화하여 시장진출 전략을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중국에는 크게 여성경제, 실버(노령층), Z세대, 신중산층 경제, 독신경제(1인경제), 귀차니즘경제(란런경제) 등으로 세분화하여 주요 소비층의 특성, 트렌드를 분석하는 추세다. 그 중 최근 중국의 독신(1인) 인구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독신(1인) 소비 트렌드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 주요 소비층 분류
|
분류(중문) |
주요특징 |
|
여성경제 (她经济) |
엔터테인먼트, 생활, 쇼핑의 인터넷 의존도가 높으며 숏클립 동영상 최대 소비그룹. 특히 뷰티, 건강, 패션 아이템에 대한 최신 트렌드 관심도가 높으며, 각종 유행 플랫폼(샤오홍슈, 도우인 등) 활용도 높음 |
|
실버경제 (银发经济) |
소셜, 독서 엔터테인먼트 APP 이용 빈도 높음. 정보 읽기 및 비디오 시청 위주. 핸드폰보다는 TV 가 주요 정보 채널이며, 단, 젊은 세대에 비해 여전히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활용하는 비중이 높음. 오디오 뉴스읽기, 광장댄스, 사교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을 위한 온라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 의료서비스 관심도가 높은 편 |
|
Z세대 (Z世代) |
1995년 이후 출생자들을 일컬으며, 인터넷 세대라고도 불림. 인터넷, SNS, 스마트폰과 같은 기술제품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소비군으로 향후 Z세대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소비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됨. 전체 온라인 소비의 40% 비중을 차지하며, SNS, 자체미디어, 온라인검색에서 정보를 취득하고, 단편화된 정보 접근성과 임의의 여가시간을 활용한 정보취득을 선호함. 주로 도우인, 비리비리 등의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시청, 라이브웹, 게임, 소셜미디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도 높음 |
|
신중산층경제 (新中产经济) |
경제성장, 소득,소비 수준의 향상으로 등장한 중산층은 새로운 소비군으로 분류되며 비용 효율적이며 높은 품질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타 소비군에 비해 보험, 주식, 펀드 등 금융투자를 통한 부의 부가가치 창출 수요가 큰 것이 특징이며, 해당 소비군은 주로 집 인테리어, 임대, 자동차, 피트니스, 여행 관련 상품 관심도 높음 |
|
독신(1인)경제 (单身经济) |
개인의 만족을 위한 자기개발 소비성향이 높고 품질위주, 편의성, 미니멀리즘 지향적. 1,2선 대도시를 위주로 소비층이 분포하고 있으며, 대체로 젊고 고학력의, 자기 개발 투자에 관심이 높은 것이 특징 |
|
귀차니즘 경제 (懒宅人经济) |
속칭 ‘집돌이,집순이’로 표현되는 란런경제(懒人 ;게으른 사람들의 소비를 칭함) 주요 소비층은 온라인 소비 의존도가 높으며, 약 40% 이상이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집에서 즐기는 SNS, 영화, 게임 등의 주요 소비층으로 최근 집 청소대행, 신선식 장보기 대행서비스, 간편식, 주방용 가전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음 |
자료: iimedia
중국 독신(1인)경제(一人经济) 급성장 추세
중국 내무부(民政部)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독신인구 수는 2.4억 명을 기록했고 이는 영구, 프랑스, 독일의 인구 수를 초과하는 수치다. 그 중 7700만 명에 달하는 성인이 혼자 살고 있으며, 이 규모는 2021년 92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021년 2월 헝다연구원(恒大研究院)이 발표한 《2021 중국 혼인보고서(中国婚姻报告2021)》에 따르면 2013~2020년 기간 중국내 혼인 등록 건수는 총 1347만 건에서 813만 건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2020년은 전년대비 12.2% 크게 감소했다. 이처럼 중국은 혼자 사는 독신(1인) 가구의 수가 확대되는 추세로, 일반적으로 낮은 저축, 높은 품질, 높은 품질, 높은 소비 생활을 추구하는 독신 인구의 성향 상 새로운 소비풍토를 조성하고 있으며, 1인용 외식업, 1인분 배달업, 소형가전, 소형 주택, 1인 가구 인테리어, 레크리에이션 및 반려동물 산업 등 각종 연관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글로벌 데이터기업 닐슨(Nielsen)의 《중국 싱글 경제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싱글 인구의 증가 추세와 더불어 1인 가구의 소비력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1인 소비자 비중은 42%로, 비(非)싱글 (27%)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 소비자의 97%가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고 62%는 테이크 아웃을 선호했다. 또 독신 인구는 대체로 젊고 고학력 비중이 높으며, 자기 개발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동안의 소비 계획에 관한 항목에서 독신 소비자의 22%가 독서를, 18%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어 했으며, 취미를 키우고 싶어하는 비율은 17%로, 비(非)싱글 소비자의 비율 13%, 11%, 14%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지출에 있어서 '편의성'을 선택한 독신 인구도 비(非)싱글 소비자보다 39%가 더 높았다. 이처럼 1인 경제의 주요 소비주체는 비(非)싱글족에 비해 소비 동기가 자기중심적이며, 개인의 삶 향상에 관심을 두고, 편리함을 위해 기꺼이 지출을 감행하는 자유로움 등의 특성이 있다.
2013~2018년 기간 중국 독신 인구 수
(단위: 억 명, %)
자 료 :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KOTRA 상하이무역관 정리
1인 경제 주요 특징 : ① 편리함 우선 ② 자기발전을 위한 취미생활 ③ 미니멀리즘
① 편리함 우선 : 1인식 음식 문화, 배달업 성행
중국의 1인 경제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시장 내 많은 업종에도 변화의 양상이 보인다. 기존 가족, 친지간 단체 회식은 혼자 식사하는 풍토로 바뀌어 1인 식당이 늘어나고 있으며, 간편한 식사를 위한 1인분 배달식이 성행하는 등 소규모화되는 추세다. 특히 주목 받는 것은 외식업종에서 1인식(一人食) 식당 혹은 메뉴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다. 이미 많은 전통 음식·식품 업체들은 1인 소비자를 타겟으로 반쪽 반찬, 1인용 도시락, '1인식' 샤브샤브, 1인용 포장, 200ml 와인 등 소비 규모를 축소한 맞춤형 상품을 꾸준히 개발, 출시하고 있다. 이처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1인 소비자에 맞춘 외식 상품, 식음료 제품군은 앞으로도 시장 내 성업이 기대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이 발표한 《2019-2020 국민의 맛(2019-2020国民味道)》에 따르면, 2019년 티몰의 소용량 술, 500g의 포장 쌀 등 1인 소비층을 타겟으로 한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중 1인용 샤브샤브 제품(自热小火锅)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즉석밥은 전년 동기 대비 800%까지 증가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양상을 보였다. 메이퇀 배달업체(美团外卖), 중국호텔협회(中国饭店协会) 및 iResearch가 공동 발표한 《2020 배달업계보고(2020外卖行业报告)》에 따르면 2019년 총 중국 요식업 시장규모는 4.6조 위안 규모로 그중 배달업 규모는 6,535.7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또 1인 식사의 비율이 요식업, 배달업 각 65.4%, 73.7%로 젊은 소비층일수록 '1인식(一人食)' 식사를 선호하는 특징을 보였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 1인식 제품 판매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