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에오∼" 하자 런던이 열광했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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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15:08
BTS가 "에오∼" 하자 런던이 열광했다??한국경제
1일 런던 웸블리서 콘서트…월드투어 후반전 돌입 '비틀스·퀸의 나라' 점령에 유럽팬들은 환호·눈물로 화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왜 세계적인 뮤지션인지 입증하는 무대였다.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영국 런던의 대중문화와 스포츠 상징 웸블리 구장은 방탄소년단만의 왕국으로 변신했다. 6만석을 가득 채운 팬클럽 '아미'(ARMY)는 고막을 찢는 듯한 환호성을 내지르며 21세기 비틀스의 재림을 환영했다. 이들은 강렬한 힙합곡 '디오니소스'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유럽투어 포문을 열어젖혔다. 팬들은 연신 "오 마이 갓"(Oh my God)을 외치고 발을 동동 구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곱 멤버는 누구보다 웸블리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온 것처럼 퀸이 공연한 장소이자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의 한때 홈구장 웸블리는 세계적 인지도가 없으면 대관 자체가 힘들다. RM은 강한 영국식 악센트로 "아름다운 밤이다. 우리 공연에 온 걸 환영한다"고 첫인사를 던졌다. 진이 연달아 비슷한 말투를 흉내 내자 뷔는 "진의 영국식 악센트가 그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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