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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자 체조대표팀 상습 성폭행 주치의..'징역 1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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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 여자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54).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미국 여자 체조대표팀 150여명을 무려 20여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난 주치의 래리 나사르(54)에게 징역 최장 175년이 선고됐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랜싱법원의 로즈마리 아킬리나 판사는 24일(현지시간) 나사르에게 최소 40년에서 최장 175년의 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나사르는 성폭행 등 총 7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전 공판에서 자신의 우월적인 입지를 악용, 의료행위를 가장한 성추행과 성폭행 행위를 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는 나사르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총 156명의 여성과 소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피해자들도 분노하고 판사도 분노하고.  무엇보다 이 사건은 아동 성폭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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