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콜롬비아, 코로나19에 따른 진단 키트 시장 현황 및 정부 대책

콜롬비아 코로나19 진단 키트 시장 한국산 제품이 이끌어 -

- 콜 정부, 국가 보건 비상사태 선언 및 의료용품 수입 절차 간소화 등 방역 위해 노력 -

 

 

 

지난 3 6, 이탈리아 밀라노 등을 방문하고 콜롬비아로 귀국한 19세 여성이 콜롬비아 내 첫 코로나19 감염 확진 사례가 되면서 이를 시작으로 6 16일을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간 일일 진행 검사 수는 평균 12,000건 정도이며, 총 진행검사건수는 51만9,990건이다.

 

콜롬비아 내 코로나19 감염 현황

 

월별 코로나 19 확진/사망/회복 현황

(단위: )

 

3월 전체

4월 전체

5월 전체

6월 전체*

총합

확진자수

906

5,601

22,876

25,548

54,931

사망자수

16

277

646

862

1,801

회복자수

31

1,408

7,104

11,823

20,366

주*: 6월 16일까지 기준

자료: 콜롬비아 보건부(MinSalud)

 

부족한 의료 시스템으로 격리 조치 실시

 

콜롬비아는 코로나19가 국가 내에 빠르게 확산되는 것과 이로 인해 많은 국가들의 의료시설 붕괴현상을 겪는 것을 참고하여 질병의 빠른 확산을 늦추고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민 의무 자가 격리를 실시한다. 또한 콜롬비아 국립 보건 연구소(INS/Instituto Nacional de Salud)를 기준으로 1월 중순부터 코로나 19 검사 장비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실행했다.

      

대통령령 499호로 공공기관 의료용품 직접 구매 허용 및 인비마 수입절차 간소화 실시

 

콜롬비아 대통령 이반 두케는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 3 31일 일전에 공공기관에서 부패문제 등으로 제한했었던 공기간-사기업 간 직접 공급 금지 조항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대통령령 499호를 발표했다. 또한 INVIMA(국립식품의약품감시원/이하 인비마)의 복잡하고 시간이 다소 소요되던 일반적인 등록 절차를 일시 폐쇄하고 코로나19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임시허가를 실시하고 있다. 6 5일 기준으로 임시허가를 받은 진단 키트 수는 총 79개사의 131개 제품이 있다.

 

대 콜롬비아 코로나 진단 키트 수출액상위 5개국 (HS CODE 3822.00기준)

(단위: 백만 달러)

수출국

‘20 1

‘20 2

‘20 3

‘20 4

한국

0.2

0.3

0.3

8.3

미국

3.6

3.7

3.7

6.5

스위스

1.2

2.0

1.4

2.4

독일

0.7

0.7

0.9

1.3

중국

0.6

0.2

0.2

0.6

자료: GTA, SICEX

 

콜롬비아 공공부분 진단 키트 구매 동향

 

콜롬비아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은 당초 기관별 개별구매로 진단 키트를 구매 했었으나, 부통령실의 부패방지 건의 및 대량 구매에 따른 효율성 제고에 따라 콜롬비아 보건부가 공공부분의 수요를 파악하여 일괄적으로 통합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입찰 참여조건은 콜롬비아 보건부의 인증을 이미 받았고, 수출 정부가 수출 승인한 진단키트 업체에 한하여 입찰에 참여하도록 조치하였다.

국제 입찰로 시작된 키트 구매는 최종적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한국진단 키트 간 경합으로 귀결되었으며, 공식적으로 표명하지 않았으나 콜롬비아 보건부 내부에서 우선 협상자를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끝내고 납기, 품질준수 등 최종 계약을 최근에 조율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거래 성사 성공 시 일괄 통합 구매로 단일건수이지만 한국 내 최대 계약이 예상되며, 민간부분으로까지 파급효과를 미쳐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가능하고 이로 인해 한국산 진단키트 수요가 단기간 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국가별 콜롬비아 내 수입 승인 취득 업체 수

(단위: )

국가

중국

미국

한국

독일

업체 수

22

17

14

5

자료: INVIMA (65일 기준)

 

콜 정부, PCR 진단 키트 사용 검사 선호

 

콜롬비아는 검사도 신뢰도 차이를 이유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RT-PCR)진단 키트를 주요 사용하고 있으며, 추가 진단이 필요 시에만 신속(IgG/IgM) 진단 키트를 사용한다.

 

집중치료실(ICU) 점유율 증가 추세와 감염 1위 도시 보고타

 

콜롬비아 내 여러 팬데믹 전문가들은 당초 5월로 예상했던 콜롬비아의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재평가 했으며, 정점시기를 6월 혹은 7월 사이로 재조정했다. 또한 지자체별 집중치료실 점유율도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고타 시는 시는 6 16일 기준 도시 전체 ICU점유율 59%를 상회하고 있으며, 전체 자가격리기간은 7 1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 71일 이후 격리 연장여부는 ICU사용 점유율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타 시 내에 확진자수가 많은 전체 구역 중 ICU점유율 100%를 기록한 KENNEDY 및 고 위험 구역SUBA(TIBABUYES, EL RINCON), ENGATIVA, BOSA(OCCIDENTAL), CIUDAD BOLIVAR(JERUSALEM)을 대상으로 출입봉쇄조치 및 집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고타 전체 병원시스템을 대상으로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보고타 구역별 ICU 위치 및 점유율 현황


자료: 보고타 시청

 

코로나19 진단 키트 시장 점유율 1위는 한국산

 

 ‘202월부터4월까지를 기준으로 콜롬비아 내 코로나19 진단 키트 시장 점유율 1위는 한국기업 시선바이오사였으며, 콜롬비아 진단키트 수입업체는 PRODS ROCHE로 전체 수입액 1위를 기록했다.

   

전문가 코멘트

 

콜롬비아 국립 보건 연구소 소속 연구원 Celly Estrada Orozco는 보고타 무역관과 인터뷰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진단 키트 사용시 IgG/IgM보다 PCR 테스트를 권장한다고 언급했다. 검사 신뢰도면에서 PCR 테스트를 통해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Labtronics Ltd사의 트레이드 매니저 Nancy Perez는 보고타 무역관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진단 키트 IgG/IgM의 수요도 높다는 말을 전했다. 콜롬비아 내 민간 기업들 중 전기나 수도 같은 필수 운영 산업분야 기업들이 기업 운영을 위해 진단 시간이 비교적 짧은 IgG/IgM 키트 공급을 문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산 진단키트 수요 긍정적 전망

 

 

콜롬비아 정부의 통합구매는 민간부분을 일부 잠식할 수 있지만 인구 5,000만의 대규모 국가로 부분별 추가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다른 국가로 까지 파급효과를 감안할 경우 한국산 진단키트 수요는 계속해서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콜롬비아 보건부(MinSalud), GTA, SICEX, INVIMA, INS, 각종 언론사(semana, La Republica, El espectador),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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