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스위스 보존식품 수요 증가
KOTR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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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15:32
- 락다운으로 보존식품 수요 증가 –
- 라면이나 기타 즉석 식품으로 진출 가능, 가격 경쟁력이 중요 -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3월 17일부터 스위스 연방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필수재 거래를 제외한 모든 영업활동이 중단되자 스위스인들의 식료품 지출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식품 수요 증가
2020년 2월 25일, 스위스에서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빠른 감염확산으로 인해 연방정부는 3월 17일 락다운을 실시하며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났으며, 당시 식품매장의 매대가 텅 비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곧 공급은 다시 안정을 찾았지만, 3월 17일 락다운 조치 이후 식품점, 은행 등 필수재를 제외하고 운영이 불가능했고,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하면서 스위스인들은 주로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하게 되었다. 따라서 슈퍼마켓의 식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사재기로 텅빈 스위스 대형 유통망 식품 매대
자료: KOTRA 취리히무역관 자체 촬영
스위스에서 5번째로 큰 금융 기관 Postfinance의 조사에서 이 동향이 관측되었다. 동 기관은 스위스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된 3월14일부터 4월14일까지의 소비자 소비 동향을 조사했는데, 슈퍼마켓 및 음식에 대한 지출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2020년 3월 14일~4월 14일, 전년 동기 대비 소비 성향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