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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속도위반…만삭 아내 위해 시속 163㎞ 폭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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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irmingham Mail



평생 단 한 번도 과속한 적 없던 남성은 오직 만삭인 아내를 위해 질주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영국 우스터셔 루베리에 거주 중인 남성 루이스 베이커(Louis Bakerㆍ30)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Birmingham Mail



병원에 도착한 로라는 그녀의 통증이 산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얼마 후 아들을 순산할 수 있었다.

행복도 잠시, 집으로 돌아온 로라와 루이스는 다음 날 아침 속도위반 딱지를 받았다.

무려 2500파운드(약 366만원) 상당의 벌금이 적혀있었다.

로라는 “나와 남편은 현재 출산 휴가 상태여서 돈을 낼 형편이 못 된다”며 “심지어 내 남편은 살면서 한 번도 과속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당시 우리의 모습을 봤으면 구급차를 불러줬을 거면서, 단지 카메라에 잡혔다는 이유로 벌금을 내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로라와 루이스는 벌금을 내야 하는 부담감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다. 










어쩔 수 없이 속도 위반했지만 벌금은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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