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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무대 등판하는 中 왕치산.."러시아를 아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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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7상 8하’(67세는 유임하고 68세는 은퇴한다) 원칙에 따라 물러났지만, 올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부주석으로 복귀했다.

러시아 역시 서방국가의 적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중국과의 외교 관계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최근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를 러시아 본토와 연결하는 크림교를 개통했고 이에 대해 서방 국가들은 반발한 바 있다.

이에 러시아 역시 아군이 돼 줄 중국이 절실한 상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 달 9∼10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 주석과 양자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이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에서 신중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팡중잉은 “러시아가 중국의 외교 정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러시아와 너무 가까운 관계를 맺을 경우 서방국가들을 멀어지게 할 위험성도 있다”며 “미국과 그 동맹국에 맞서기에 러시아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중국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AFPB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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