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업스트림 산업 동향(1)

- 국제 유가 폭락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O&G 산업도 타격

- 국영 에너지 기업 Petronas는 올해 지출 계획 축소 -

- 말레이시아 정부,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 제공 중 -




목차


[1편]

 1. 석유·가스 산업 주요 현황 

 2. 석유·가스 매장 현황

 3. 주요 정책 및 제도

 4. 주요 기업 현황
 

[2편]

 1. 석유·가스 수출입 동향

 2. 주요 수입 품목

 3. 대내외적 위기 요인

 4. SWOT 분석


석유·가스 산업은 일반적으로 원유 탐사와 개발, 생산 부문의 업스트림(Upstream), 운송, 저장 및 가공 부문의 미드스트림(Midstream), 제조, 석유화학, 도매 및 마케팅 부문의 다운스트림(Downstream)으로 분류된다. 산유국인 말레이시아 또한 동일한 산업 형태를 띠고 있다.

 

자료: MDPI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산업 주요 현황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4월 20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예년 대비 국제 유가가 폭락한 상태며,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산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국영 석유·가스 기업인 Petronas는 코로나19 발발로 인한 에너지 수요 급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지출 계획을 설비투자비(CAPEX) 21%, 운영비 12%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1분기에는 말레이반도 2곳, 사라왁 3곳 등 총 5곳에서 업스트림 프로젝트가 시작돼 일 1만 1000배럴이 신규로 생산됐다.  다운스트림의 경우 작년 말 Petronas와 Saudi Aramco의 합작회사인 PRefChem이 조호(Johor)주에서 추진 중인 RAPID 프로젝트를 통해 일일 3000배럴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나 2019년 발생한 화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Petronas에 따르면 전 세계적 수요 침체로 인해 디젤, 가솔린 등 석유 제품이 공급 과잉에 빠지면서 향후 수개월 간 정제 마진이 약세를 보일 것이다. 1분기 유가 하락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Petronas의 수익은 68% 감소했으며, 다운스트림 부문에서만 12억 링깃의 손실을 입었다.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업스트림 부문의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원유 생산량은 향후 10년간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가스의 경우 해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세계 최대 LNG 공급국 중 하나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이며, 더욱이 2020년에 355,000b/d를 신규로 정제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LNG 산업 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매장 현황

 

말레이시아의 석유 확인 매장량은 아시아에서 3번째로 많으며,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은 5번째로 많다. 주요 매장지는 말레이 반도 2곳, 사라왁 1곳, 사바 3곳 등 총 6곳이다.

    - 말레이반도(Malay Basin, Penyu Basin), 사라왁(Sarawak Basin), 사바(Sabah Basin, Sandakan Basin, Tarakan Ba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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