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기계 및 원단·의류·부자재 전시회(SaigonTex-SaigonFabri…

아세안 최대 섬유 전문 전시회인 ‘사이공텍스(SaigonTex) 2025’가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시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베트남,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독일, 미국 등 25개국에서 1,3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는 섬유기계 전시회(SaigonTex)와 원단·의류·부자재 전시회(SaigonFabric)가 연계되어, 소재부터 생산 공정,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섬유 산업 전반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직물과 섬유가 대거 소개되며,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제품 프레젠테이션, 패션쇼, 산업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최신 기술과 지속 가능한 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은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Zara, Target, Decathlon, H&M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한국 대표 벤더사 및 베트남 현지 OEM·ODM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약 3만 5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하며,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전시회 개요>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