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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의 보복 관세 위협에 반발…프랑스·독일 전면에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테크 규제 위협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 사진 뤼튼에서 생성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테크 규제 위협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 사진 뤼튼에서 생성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테크 규제 위협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 사진 뤼튼에서 생성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테크 규제 위협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 사진 뤼튼에서 생성

(콕스뉴스 이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자국의 빅테크 기업을 규제할 경우 관세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으름장을 놨는데, 유럽 주요국이 이에 반발하며 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인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테크 규제 위협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의 위협을 거부하며, 미국이 EU 규제에 도전하는 어떤 움직임도 EU의 보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세금과 규제 문제는 우리 국회와 유럽의회의 고유 권한이다"며 "우리는 다른 누구도 우리를 대신해 결정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러한(트럼프의 보복 관세) 조치가 취해진다면 이는 강압으로 간주되어 유럽인들의 대응을 촉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크롱과 함께 연단에 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EU가 디지털 시장을 규제하는 방식은 EU 주권의 표현이며, 이를 의문시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오직 우리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이를 하고 있으며, 완전히 다르거나 아예 규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성명에 의해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최근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디지털세와 시장규제에 대해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U 집행위원회 역시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은 모든 국적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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