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틱톡 매각 합의…19일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서 결론
(콕스뉴스 김영수 기자) 틱톡의 미국 내 사업부가 원만하게 매각될 전망이다.
15일 뉴욕타임스, 로이터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무역 협상 중 틱톡(TikTok) 운영권에 관한 '프레임워크 계약'에 합의했다. 양국간 합의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틱톡이 미국 내에서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중국 소유권에서 미국 소유권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다만 세부 조건은 추후 진행될 미·중 정상 간 대화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틱톡은 17일 미국 내 퇴출 위기에 직면한 상태였다. 미 의회는 2024년 입법으로 틱톡이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 소유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앱 스토어에서 퇴출하도록 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틱톡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이번 협상을 적극 추진해왔다. 미국인 1억7000만명이 사용하는 인기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 전인 14일 퇴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은 17일 퇴출 기한 연장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합의가 '두 민간 회사 간 계약'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과 중국이 추가 협상을 통해 무역 및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계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별도 회담을 통해 틱톡 합의를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