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4년 만에 中 스마트폰 시장 1위 복귀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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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4:45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복귀에 영향을 준 신제품 'Pura 80' 모습 / 사진 화웨이
(콕스뉴스 김영수 기자) 화웨이가 4년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복귀했다. 1위에서 밀려난 뒤 4년 만의 일이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2분기 중국에 12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시장 점유율은 18.1%다. 주요 경쟁사인 비보(1190만대, 17.3%), 오포(1070만대, 15.5%), 샤오미(1040만대, 15.1%)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반면, 애플은 960만 대(13.9%)로 5위로 밀려났다.
화웨이의 1위 복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Pura 80’ 시리즈, 폴더블폰 ‘Pura X’, 중저가 라인업인 ‘Nova 14’ 등 신제품의 출시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중국 정부의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 공격적인 가격 전략도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IDC는 2분기 중국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 줄어든 6900만대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