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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좋아하는 프랑스, 경기둔화에 공휴일 축소 추진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 / 사진 픽사베이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 / 사진 픽사베이

(콕스뉴스 이지민 기자) 쉬는 날이 많기로 유명한 프랑스가 공휴일 축소에 나섰다. 최근 경제성장률이 추락하고 있는 데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는 15일(현지시각) 재정건전성 회복 계획을 발표하며 공휴일 2개를 폐지하자고 제안했다.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 / 사진 픽사베이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 / 사진 픽사베이

5월에 공휴일이 너무 많다고 밝힌 바이루 총리는 부활절과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인 5월 8일을 그 예로 들었다. 프랑스의 연간 공휴일은 총 11일이며, 그 가운데 3일이 5월에 몰려 있다.

바이루 총리는 공휴일 2개가 폐지되면 수십억유로의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경제성장률은 최근 3년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2022년 2.5%이던 경제성장률이 2023년 0.7%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0.1%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공휴일은 1년에 11일로 우리나라의 15일보다 적고 다른 나라에 비해 특별히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연간 법정 휴가로 30일을 보장하고 있고, 공휴일이 주중에 끼어 있으면 앞뒤로 휴가를 붙여 긴 연휴로 즐기는 ‘르 퐁(Le Pont,: 다리)’ 문화가 일반화돼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 학교 휴가가 계절별로 2주씩 있다.

프랑스 국민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1년에 44∼46일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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