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웨딩페어 'Bloom Of Love 2025' 개최 - 전통의례에서 토털패키지까지 한자리…
양곤시에 위치한 Chatrium Hotel Grand Ballroom에서는 2025년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Bloom Of Love’ Chatrium Wedding Fair 2025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Chatrium Hotel Royal Lake Yangon과 Wedding Alliance Myanmar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행사장에는 웨딩 관련 다양한 서비스 업체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촬영 스튜디오, 웨딩 플래너, 플로리스트, 웨딩드레스 업체, 청첩장 서비스, 그리고 신혼집 인테리어 서비스 업체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 각종 웨딩 패키지와 할인 혜택, 경품 이벤트를 제공하였다.
미얀마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며, 결혼을 일생의 중요한 의례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전통적으로는 불교 승려에게 공양을 올리거나 법률적 서약을 포함한 다양한 결혼식 형태가 존재하며, 최근에는 고급 호텔에서 성대한 연회를 열고 화려한 장식과 보석을 선보이는 ‘보여주기식’ 결혼식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웨딩 플래너의 등장과 함께 호텔 예약, 드레스, 메이크업, 꽃 장식, 가수 및 사회자 섭외까지 일괄 제공하는 토털 웨딩 패키지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전 촬영(Pre-Wedding Photo) 문화도 확산되면서 사진관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을 앞둔 청년 예비부부들이 방문하여 실질적인 준비 정보를 얻고 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