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 2025 상반기 오프라인 멘토링 행사
지난 6월 28일(토), KOTRA 후쿠오카무역관은 일본 후쿠오카 도요호텔에서 ‘2025년 오프라인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취업 및 정착에 관심 있는 한국인 유학생 및 해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정착한 멘토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K-Mo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생생한 취업 준비 전략과 문화 적응 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걸나비 이영훈 행정서사 △서일본철도 정석영님 △NTT도코모 옥민준님 △KBC 김정현님 △후쿠야 이주영님 등 총 5인의 멘토가 참여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멘티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큐슈 지역의 일본 현지 유학생을 비롯해 일본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 현지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멘토들 역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이었다.
프로그램은 오전 멘토 발표 세션(10:00~11:30)을 시작으로, 조별 상담 및 질의응답(11:30~13:00), 점심 교류 시간(13:00~14:00) 순으로 진행되었다.
멘토 발표에서는 각자의 일본 정착 경험, 취업 노하우, 생활 팁 등이 공유되었으며, 멘티들은 그룹별 상담을 통해 직접 질문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 기업의 채용 문화, 언어 장벽 극복 방법, 비자 문제 등 실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이야기가 오갔으며, 멘토들은 각자의 시행착오와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점심 시간에는 도요호텔 인근의 이탈리안 뷔페 ‘Salvatore Cuomo 市場 博多’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멘토와 멘티 간 개인적인 고민이나 유학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오갔으며,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번 멘토링은 일본 현지의 취업·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와 방향성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간단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들은 ‘가장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 ‘멘토와의 교류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