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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째 프로포즈, '102번째'로 36년만 복귀… 주연 논란이 변수

3853a6be3606643f22148ee8599cf2b2fcb1fb6e.jpg102번째 프로포즈 포스터 © 2026, Fuji TV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가 36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102번째 프로포즈'로 다음주 수요일(25일)부터 밤 11시에 후지TV에 편성된다. 당초 예능 시간대인 밤 11시대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산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지만 추억의 드라마인만큼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끌어모았다.
그러나 35년만에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여자 주인공 아사다 미요코와 새 주인공 카라타 에리카가 모두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것이 국내 시청자들이 시청하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사다 미요코는 10세 연상의 싱어송 라이터와 열애로 화제를 모았지만, 상대는 이미 딸이 있는 유부남으로 불륜 파문이 일었다. 카라타 에리카 역시 상간 논란을 일으키며 불륜 상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와 별거하는 것까지 알려져 한일 양국에서 논란이 일었다.
다만 1972년생 드라마 작가 스즈키 오사무가 각본가를 은퇴하기 몇 년 전부터 '101번째 프로포즈'의 속편 드라마를 제작하고 싶다고 후지 측에 의향을 표해왔기 때문에 성사된 '휴먼 러브 스토리'기 때문에 배우들과 상관 없이 추억과 엔터테인먼트적 관점에서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후지TV는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 지난 3주간 '101번째 프로포즈' 재방송을 편성했다. 일본 원작 팬들은 속편에서 타케다 테츠야가 아버지가 되어 등장한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느끼고 있다. "아사노 아츠코가 세상을 떠난 설정은 슬프지만, 타케다 테츠야가 딸바보 아빠로 나오는 건 반갑다"는 반응이 쏟아진다.
원작에서 타케다 테츠야가 트럭 사고에도 "나는 쉽게 죽지 않습니다!"라고 외치는 절규는 일본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개그맨인 세이야가 이 '모태솔로' 역할을 이어받은 만큼 얼마나 진지하고 애절하게 소화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세이야의 연기력이 의외로 좋다", "불쌍한 연기는 독보적이다"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한편 극 중에서 지금까지 99번이나 여성에게 차여온 '인기 없는 남자' 소라노 타이요(세이야)는 히카리에게 첫눈에 반할 예정. 이미 미남 피아니스트이자 재벌가 자제인 오츠키 오토(이토 켄타로) 사귀고 있는 상황. '히카리의 아버지인 타츠로는 과연 어느 남자를 딸의 결혼 상대로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인정하지 않을 것인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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