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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6.26% 급등·S&P500 사상 최고…중동 불안 속 기술주 쏠림

뉴욕증시 3대 지수를 소개하는 이미지 / 사진 챗GPT로 생성
뉴욕증시 3대 지수를 소개하는 이미지 / 사진 챗GPT로 생성 뉴욕증시 3대 지수를 소개하는 이미지 / 사진 챗GPT로 생성

6월 첫 거래일에도 뉴욕 증시가 올랐다. 장 초반에는 이란의 협상 중단 보도와 중동 확전 우려로 분위기가 무거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과 이란과의 협상 지속을 언급하면서 매수세가 들어왔다. 다만 VIX(공포지수)가 16.05로 4.77% 오르며 지수 신고가와 불안 심리가 공존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0.26% 오른 7599.96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0.42% 상승한 2만7086.81을 기록했고, 다우 지수는 46.42포인트(0.09%) 오른 5만1078.88로 강보합 마감했다. 러셀 2000은 0.47% 내린 2905.76으로 마쳤다.

엔비디아 6.26%·ARM 15%대 폭등…기술 섹터 2.48% 급등

섹터 흐름은 기술주 쏠림이 뚜렷했다. S&P 500 기술 섹터가 2.48% 급등했고 에너지도 1.86% 올랐지만, 유틸리티는 3.05%, 임의소비재는 2.62% 내렸다. 부동산·통신·헬스케어·필수소비재도 1% 이상 밀렸다.

엔비디아는 AI 노트북용 슈퍼칩 공개와 PC 시장 진출 기대에 6.26% 급등했고, 마이크론 6.64%, 브로드컴 2.96%, TSMC 4.11%, ARM은 15%대 폭등했다. 오라클 9.91%, 세일즈포스 9.68%, 서비스나우 9.24%, IBM 7.60%도 크게 올랐다. MS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에 2.28% 상승했고, MGM은 인수 제안 기대에 16% 급등했다.

반면 엔비디아의 PC 진출이 x86 진영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에 인텔은 4.67%, 퀄컴은 8.78% 하락했다. AMD도 1.16% 내렸다. 애플은 맥북 경쟁력 우려로 1.84% 밀렸고, 테슬라 4.57%, 메타 5.07%, 아마존 3.47%, 포드 4.64%도 약세였다.

달러 강세…안전자산 수요 반영

채권시장은 중동 리스크와 유가 급등을 반영해 단기·중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1.90bp(100bp=1%) 오른 4.4530%, 2년물은 3.30bp 상승한 4.0400%를 기록했다. 30년물은 4.9710%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10년물-2년물 금리차는 1.2bp 좁혀진 42.0bp였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99.191로 0.301% 올랐고, 달러·엔은 159.694엔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163달러로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지속 발언 이후 달러 강세 폭은 일부 줄었다.

NDF(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3.40원에 호가됐다.

WTI 5.49% 급등…이란 협상 중단·호르무즈 봉쇄 언급

국제유가는 이란의 협상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언급에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5.49% 오른 배럴당 92.16달러, 브렌트유 8월물은 4.24% 상승한 배럴당 94.9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WTI가 8% 넘게 치솟기도 했지만, 미국의 군사 대응 자제와 협상 지속 기대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금은 1.89% 내린 온스당 4506.30달러, 구리는 2.56% 오른 파운드당 6.55달러에 마쳤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3.10% 하락한 7만1352.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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