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2025년 게시판 보기

스페이스X 상장 왜 하필 6월? …머스크 생일·행성 정렬 때문

6월 상장 전망인 스페이스X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6월 상장 전망인 스페이스X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6월 상장 전망인 스페이스X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6월 상장 전망인 스페이스X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Space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목표는 6월 상장이다. 그런데 날짜를 고른 이유가 심상치 않다.

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에 따르면, 머스크가 직접 6월을 지목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우선 6월 8~9일 목성과 금성이 약 3년 만에 가장 가깝게 보이는 합(conjunction) 현상이 일어나고, 며칠 뒤 수성까지 대각선으로 정렬한다. 여기에 머스크의 55번째 생일이 6월 28일이다. 머스크는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기업공개 날짜를 우주 현상과 자신의 생일에 맞추려 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2018년 테슬라(Tesla) 비상장화 제안 당시 주당 420달러를 제시했는데, 당시에도 대마초 기념일인 '4월 20일'을 암시한 바 있다.

블룸버그, CNBC,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일제히 스페이스X의 비공개 서류 제출을 확인했다. 비공개 제출 방식은 공개 로드쇼 전 SEC와 실무 검토를 먼저 마치는 절차다. 정식 투자설명서는 4월 또는 5월 중 공개되며, 이후 최소 15일이 지나야 투자자 마케팅이 가능하다.

목표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2663조원)다.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다음으로 세계 시가총액 최상단에 해당한다.

조달 목표금액은 최대 750억달러로, 역대 최대 기업공개 기록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290억달러(2019년)를 세 배 가까이 뛰어넘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그룹, 모건스탠리가 공동 주관사로 나선다.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다.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로, 엔비디아의 약 30배보다 훨씬 높다. 폴리마켓(Polymarket) 예측 시장에서 6월 30일까지 상장 완료 확률을 62%로 보고 있다.

패시브 자금 유입을 위한 판도 이미 짜였다. 나스닥(Nasdaq)은 기존 10% 공모 비율 요건을 5%로 낮췄고, 나스닥100 지수 편입 대기 기간도 단축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전체 주식의 5% 미만을 공개할 계획이라 이 규정 완화가 필수적이었다. 기존 주주의 180일 락업(lock-up) 규정도 없애 상장 첫날부터 지분 매각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은 스타링크(Starlink)다. 2025년 말 기준 가입자 920만명, 매출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2026년 말에는 최대 24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엑스에이아이(xAI)와의 합병으로 1조2500억달러 규모 통합 법인이 탄생한 것도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린 배경이다. 다만 xAI는 월 10억달러 가량을 태우고 있어 상장 후 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0 Comments

3M 8915 고정용 필라멘트 테이프 25mm X 20M
바이플러스
이케아 DRONJONS 드뢰니엔스 연필꽂이 화이트
바이플러스
오피스유성매직DL10012개입검정유성펜
칠성상회
영실업 병원놀이 콩순이 119병원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