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범진보 2위 '이재명 독주' 균열 가능할까

이낙연,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2위… ‘이재명 독주’에 균열 낼 수 있을까JTBC 여론조사에서 범진보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총리(사진=연합뉴스)JTBC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범진보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2위에 올랐다.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43%)에 비해 큰 격차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비이재명’ 구도의 상징적 존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는 4월 7일 발표된 JTBC 이번 조사에서 10% 안팎의 지지를 얻어, 김부겸·김동연·김경수·우원식 등 다른 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이는 ‘이재명 대세론’이 유지되는 가운데에서도 이 전 총리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에 근접한 지지를 받으며 일정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범진보진영 적합후보 11%를 기록한 이낙연 전 총리 (JTBC 뉴스 갈무리)한편 정치권에서는 “경선이 흥행하려면 경쟁 구도가 살아 있어야 하는데, 이재명 대표에 쏠림이 과도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가 어떤 활약을 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