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평론 / Politics

다자대결 속 부상하는 중도 카드…이낙연 존재감 ‘묵직’

2025년 대선을 향한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여전히 강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보수야권 주자들의 경쟁력 부재가 반복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주목할 인물은, 모든 구도에서 일정한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다.
2025년 대선을 향한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여전히 강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보수야권 주자들의 경쟁력 부재가 반복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주목할 인물은, 당장은 1위 싸움에서 한 발 물러나 있지만 모든 구도에서 일정한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4월 13~14일 실시한 4월 2주차 전국 정기 여론조사(전국 성인 1,000명, 표본오차 ±3.1%p, 응답률 4.0%)에 따르면, 이재명 전 대표는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등 주요 야권 주자들과의 가상 대결에서 모두 45% 내외의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야권의 다자분열…이재명 독주에 대응 못 해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대선 가상 대결에 나선 세 구도에서, 세 인물 모두 20%를 넘지 못했다.
김문수는 21.3%, 홍준표는 17.4%, 한동훈은 15.5%에 그쳤다. 이재명 전 대표는 세 경우 모두 45%를 상회하는 지지율을 기록해 최소 24.9%p에서 최대 30.3%p까지 격차를 벌렸다.보수 지지층 내부의 분열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후보별 확장성 부족이 겹쳐 이재명 독주 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받는 ‘세 번째 이름’…이낙연, 고른 지지 속 부상 가능성
5e197e552257871639198116587cfc474222c391.jpg국힘 후보가 김문수로 확정될 경우의 다자구도 (KPI 자료)
흥미로운 점은 각 구도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고르게 5~7%대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문수가 국힘 후보로 확정될 시 이낙연은 5.5%로 지난주 대비 0.8%p 상승했다.
 44c18dc01e9308291052f18d5748e5d543857dd5.jpg국힘 후보가 홍준표로 확정될 경우의 다자구도 (KPI 자료)  홍준표가 국힘 후보로 확정될 시 이낙연은 5.7%로 이준석에게 뒤쳐지는 4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 대비 0.7%상승한 결과다. 
a615d882870362bb21dfaa70dd816011a066c93f.jpg국힘 후보가 한동훈으로 확정될 경우의 다자구도 (KPI 자료) 한동훈이 국힘 후보로 확정될 시 이낙연은 7.4% 3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 대비 1.7%상승한 결과다. 이는 전통적 보수층에서의 한동훈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한 이탈이 제3지대의 이낙연에게 옮겨가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보수의 이탈, 진보의 결집…이낙연, 교집합의 잠재력이낙연의 경우 모든 구도에서 일정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중도 성향 주자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30대(15.4%), 호남권(11.2%), 그리고 무당층·중도층 일부에서 꾸준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영 밖 대안’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는 신호일 수 있다.
김문수‧홍준표‧한동훈 등 보수 주자들은 자당 지지층 내에서도 30~40%대에 머물렀고, 보수층 결집도 역시 30% 초반에 그쳤다. 반면 이재명 전 대표는 진보층(약 75%)과 민주당 지지층(90% 이상)에서 압도적 결집을 보였다.이러한 구도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유일하게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중도 성향 유권자의 일부 선택을 받는 인물로 분석된다. 실제로 모든 대결 구도에서 이준석과 함께 이재명·보수 주자 다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숨은 카드’ 이낙연, 다자대결이 유리한 구조이번 조사는 이재명 전 대표의 확고한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동시에, 보수 야권의 전략 부재와 신뢰도 있는 중도주자의 필요성을 여실히 드러냈다.이낙연 전 총리는 아직까지 본격 출마 선언이나 캠페인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대안 정치세력에 대한 국민의 탐색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략적 변곡점의 ‘키맨’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
지역 기반도 확장 중…호남·서울서 두 자릿수 부상이번 조사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호남권(광주·전남북)에서 최고 11.2%, 서울에서 8.0%를 기록했다. 특히 호남은 이재명 전 대표가 여전히 과반(58.9%)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낙연 전 총리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유일한 경쟁 주자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에서는 김문수·홍준표·한동훈 등 국민의힘 주자들보다 상대적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고, 강한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지율 추세: 상승 여력은 충분…공식행보 여부가 관건이 전 총리는 현재까지 뚜렷한 대선 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있으며, 특정한 경선 캠페인이나 정치 행보도 자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중위권 지지율과 고정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이른바 '언제든 카드로 꺼낼 수 있는 전략 자산'이라는 평가를 뒷받침한다.지난 1분기 다른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부침을 겪은 것과 달리, 이 전 총리는 '저평가 우량주'에 가까운 위치를 점하고 있다.
반이재명·비보수 교차점에 선 잠재 변수현재 구도는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속에 보수의 분열이 겹쳐 양극단 대결로 흘러가고 있지만, 유권자 구성은 결코 단선적이지 않다.이낙연 전 총리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중도층 일부와 ‘이재명은 부담스럽지만 보수는 싫다’는 유권자들의 대안 인식 속에 조용히 위치를 잡고 있으며, 향후 본격 등판 시 국면 전환의 변수가 될 가능성을 지닌다.특히 다자 대결 구도가 지속되고, 정당 간 연대 가능성이 닫혀 있는 상황에서는 ‘고정표가 있는 중도 카드’의 전략적 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하루가 한 달 같은 조기대선 정국에서 뚜렷한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는 점은 유권자들의 결집을 저해하는 요인일 수 있어 아쉽다 하겠다. 

※ 해당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2025년 4월 13~1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4.0%다.
0 Comments
BYC 남성 심플 베이직 단색 민소매런닝 DOLE1002
입고 벗기 편한 주니어 브라런닝 팬티 세트 0425sy
7DAYS 남아여아 골지 단색 중목 양말 4켤레세트205978
에스미 밍크 무지 부츠컷 팬츠 SD-231022
가정용 미니 초음파 세척기 안경 귀금속
HP 335W USB 3.2 Flash Drives 휴대용 저장장치 USB 메모리 드라이브 128GB
멀티 USB 3.1 카드리더기 9723TC-OTG NEXTU
Linkvu 코일리 투톤 배색 Type-C 데이터 충전 길이조절 케이블 120W USB C to C
암막커튼 210 중문가림막 천 창문가리개 주방패브릭 바란스 공간분리 현관가림막현관문간이
LED 전구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나무 15X40cm 오브제
LED1000구검정선USB지네전구25m리모컨포함
무보링 댐퍼 경첩 4p세트 무타공 인도어 장롱 경첩
웅진 빅토리아 탄산수 자몽 500ml X 20개입
한일 코스모스 수저세트 10P
스카트 잘 닦이는 세정티슈 80매x6개
일회용 숟가락(화인 1Px100입)

프린세스 캐치티니핑 시즌6 분장놀이 아름핑 10000
칠성상회
새콤달콤 캐치티니핑 시즌4 티니핑 분장놀이 3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