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평론 / Politics

새민주, 김민석 향해 "짠한 아내 위하는 부끄럽지 않은 사내로 남아라"

김민석 총리 후보자 ‘왕팔이’ 논란… 새미래민주당 “욕심 낼 자리가 아니다”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새미래민주당이 “아내팔이, 곤궁팔이, 종교팔이, 감성팔이로 일관하는 ‘왕팔이’ 총리 후보자에게 총리직은 욕심 낼 자리가 아니다”라며 전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미래민주당 김양정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정치권에 아내를 내세운 ‘감성팔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한 뒤 김 후보자 역시 ‘실핏줄이 터진 아내’라는 표현을 활용하며 동정 여론을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62f43e98db08327257d38343087a2647a999fdc3.jpg새미래민주당 김양정 수석대변인 (팩트파인더 자료사진)또한 김 후보자가 자신과 가족의 종교 신앙을 강조하며 수억 원에 달하는 교회 헌금을 정당화하려는 점에 대해선 “도무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2억 헌금’ 논란을 얼렁뚱땅 넘기려 한다”며 ‘종교팔이’라 규정했다. 여기에 과거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유죄 판단을 받은 사건마저 “검찰의 표적 수사”로 치부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오랜 후원회장이 ‘자금 저수지’로 의심받고 있음에도 경제적 곤궁을 앞세우고, 법적 책임도 억울함으로 무마하려는 태도는 그야말로 ‘왕팔이’”라고 힐난하며 “국민이 궁금한 건 하나다. 돈 문제로 끊이지 않은 인물이 총리 자리에 적합하냐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문회를 앞두고 후보자 본인이 SNS를 통해 감성에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결국은 버티기 전략”이라며 “총리직이 김민석 후보자의 무거운 빚을 감싸주는 자리가 되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후보자의 ‘브로맨스’가 이어질 경우, 정권 전체의 도덕성 문제로 번질 수 있다”며 “역대 총리 후보자의 낙마 기준을 감안할 때, 김 후보자 사례는 유례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양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무총리는 김민석 후보자가 욕심 낼 자리가 아니다. 짠한 아내를 위하는 부끄럽지 않은 사내로 남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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