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평론 / Politics

‘산불 중 술자리’ 김영환 충북지사 “현장 안 가길 잘했다, 가면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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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달 30일 제천 산불 진화작업이 진행되던 시각 충주의 한 주점에서 간담회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밤새 이어진 산불 상황에서도 인접 지역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장에는 안 가는 것이 옳았다”는 해명을 내놨다.

김 지사는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옥천 산불 현장도 제가 가면 여러 가지 혼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괴산군 자택에 있던 그는 옥천군 군북면 야산 산불 상황을 보고받은 뒤 산불 현장으로 향하다 대책본부까지는 가지 않은 채 옥천군 안내면사무소에 머물다 돌아왔다.

김 지사는 “도 재난안전실장, 옥천군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그쪽에서) 안 오는 게 좋겠다고 했고, (지사가 가면) 진화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산불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꼭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경기도지사가 예전에 "보고 계속 받았다" 하듯이 그렇게 빠져 나갔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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