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평론 / Politics

건설현장에 출근한 척... 11개월간 일당 챙긴 진보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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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와... 지난해 12월21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노동안전연구원 교육장에서 진보당 성남시협의회가 주최한 2022 성남 진보아카데미 ‘헌법 위의 악법, 국가보안법의 흑역사’에 강사로 초빙된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오른쪽)와 사진을 찍은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 이때는 장 대표가 건설현장의 팀장으로 등록돼 월급을 받던 시기였다. /장지화 공동대표 페이스북

특히 장 대표는 지난해 10월 3~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다녀왔다.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걸어 놓고 “국제건설목공노련 세계총회에 다녀오겠다”고 스스로 밝혔다. 하지만 한국을 비운 동안에도 현장 출근부에는 주말 포함 이틀을 빼고는 모두 출근한 것으로 적혔다.

장 대표는 “2020년부터 여러 현장에서 건설 일을 했다”며 “해체팀은 기능보다는 전체적인 팀 운영이라든가 다양한 경험을 보기 때문에 뽑힌 것”이라고 말했다. ‘출근을 안 하고도 일당을 타 간 경위’에 대해서는 “질문이 좀 불편하다. 그만하겠다”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 장씨는 한국외대 용인캠퍼스를 중퇴한 뒤, 성남여성회 수정지부 설립 등 시민 단체 활동과 정치 활동에 평생을 쏟은 것으로 이력서엔 나온다.

장 대표를 채용한 건설사는 출근도 하지 않은 그에게 일당을 지급한 이유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무노동 무임금이라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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