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평론 / Politics

긴 가뭄에 소나기 같은 미담 : 새민주당, 경북도에 산불 피해 위문금 전달

4월 1일 새미래민주당이 경상북도에 대형산불 피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 일행은 이날 오후 경북도청을 직접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위문금 5천만원을 전했다. 
사상 최악의 대형산불로 산과 삶터를 잃은 경북도민을 위로하자는 당원들이 뜻을 모아 하루 만에 모은 위문금이었다. 새미래민주당 당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정당 중 최초로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44d48e22bfd4cbb2773158cd6346577de9480b87.jpg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산불 위문금을 전달하는 전병헌 대표 (사진=새미래민주당)경북도청 도지사실을 찾은 전병헌 대표는 이철우 도지사에게 “당원들이 대형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서로 나누면서 참으로 안타까워했다. 이 마음을 모아 먼저 나서서 이재민 지원금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당 대표로서 참으로 고마웠다”는 말과 함께 “우리가 작은 정당이라 아주 큰 돈은 아니지만, 당원들의 모든 정성이 담겨있는 위문금이다. 사상 최악의 대형산불에 삶터를 잃은 이재민과 경북도민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온 국민이 경북도민 옆에 함께 있으니 힘을 내시라는 뜻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8f3e28c26c64f6658d8d5b8ef6a838d6539a4b72.jpg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새미래민주당 제공)
이철우 지사는 “지금까지 누적된 산불피해보다 이번 대형산불 피해가 더 크다. 경북도민과 이재민의 피해와 상처가 참혹하다. 마음이 매우 무겁고 아프다. 정당 중에서 최초로 경북을 찾아 위문금을 전해준 새미래민주당과 전병헌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새민주 당원들의 마음을 잘 받아 피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문금 전달을 마친 전병헌 대표 일행과 이철우 도지사는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과 도민들에 대한 지원책을 긴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향후 협력방안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모금액은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 생활 지원, 산림 복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전병헌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철우 도지사는"역대 산불 피해를 전부 다 합친 것을 넘어서는 규모의 피해다. 외부에서는 잘 모르는데, 현장 주민들과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새민주당이 정당 최초로 달려와줘서 도청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으며 경북도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고 전하며, 전 대표는 이 도지사에게 "단 한 시간 이라도 빨리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새미래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위문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모여진 특별당비로 전국 규모의 현수막을 게첩하기로 했다고 한다.
01218bd69ed92933a30c5b747193f65d9e492349.jpg새미래민주당원들의 특별당비로 제작된 현수막 디자인 (사진제공=새미래민주당)전국민이 잡히지 않는 산불 가운데 애타게 기다린 소나기처럼, 찬탄과 반탄으로 갈려 헌정질서가 위협 받는 애타는 정국에서 쏟아진 '성실한 생활인의 정당'이 만들어낸 시원한 소나기 같은 소식이 반갑기만 하다. 진영과 지역을 넘어 전해진 위로의 마음이라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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