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 방시혁 검찰 고발…수사 강도·처벌 수위는?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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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0:37

(콕스뉴스 이지민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결국 검찰에 고발됐다. “주가조작으로 장난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경고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재벌급 기업 총수에 내려진 첫 강력 제재다.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16일 제14차 정례 회의를 열어 하이브의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전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방 의장 등은 하이브를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속여 주식을 팔게 한 뒤, 2000억원에 달하는 상장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증선위는 방 의장 등이 기존 주주를 속이고, 지인들이 설립한 사모펀드를 통해 차익을 가져갔고, 이는 자본시장법 제178조 부정거래 행위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곧 방 의장 수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방 의장은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방 의장 사건은 시장의 관심도가 높을 뿐 아니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징성 있는 거물급 인사가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 강도나 법적 처벌 수위가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