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복절 야간 임명식'에 전병헌, '대관식 하냐' 직격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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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16:40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저녁, '대통령 국민 임명식'을 열겠다고 밝히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두 달 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상황에서, 전례 없는 야간 행사를 강행하는 배경을 두고 야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총공세를 폈다.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1일 논평을 내고 "광복 80주년의 야간집회, 대통령 임명식인가? 대관식인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전 대표는 "이미 국민의 선거로 권한을 부여받은 선출직 대통령이 '임명식'이라는 낯선 형식을 빌려 국민에게 다시금 충성을 요구하는 듯한 모습은 부자연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국회에서 약식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이번 행사는 법적, 절차적 정당성보다는 이재명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이벤트라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야권은 행사의 형식과 시점을 문제 삼으며 과거 독재정권의 그림자를 소환했다. 새미래민주당의 전병헌 대표는 권력이 주도하는 야간 대중집회는 극단적 독재의 연출 방식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치 독일이 히틀러 신격화의 도구로 삼았던 것이 바로 화려한 조명과 군중심리를 자극하는 야간 의식이었다"며 뉘른베르크 전당대회의 '빛의 대성전'을 예로 들었다. 이러한 지적은 대통령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위주의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으로 이어진다.

히틀러의 뉘른베르크 전당대회 '빛의 대성전' (사진출처-나무위키)이 대통령 측이 내세우는 '국민주권' 강화라는 명분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전 대표는 "국민주권이라는 말을 가장 자주 외쳤던 이는 바로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차베스였다"며 "독재자들은 예외 없이 '국민', '인민', '민중' 그리고 '주권'의 이름을 앞세운다"고 꼬집었다. 헌법에 이미 보장된 가치를 새삼스럽게 강조하며 국민을 동원하려는 시도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다.
최근 마무리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가 이번 행사의 배경이 됐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이 관세 협상에서 오히려 일본이나 유럽연합(EU)보다 불리한 결과를 받아든 것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희석시키기 위해, 광복절이라는 상징적인 날에 대규모 야간 행사를 열어 국면 전환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전 대표는 이 대통령의 과거 이력과 현재 인사 문제를 함께 거론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그는 "법정 구속 직전까지 갔던 많은 범죄 혐의, 윤석열 정권 하의 미친 계엄령 파동 덕분에 대통령까지 오른 그가, 이제는 대관식 같은 야간 임명식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임기를 20년은 연장하자고 떠드는 막말 궤변론자를 인사처장 자리에 그대로 앉혀 감싸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 임명식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괴물 독재로 나아가는 예고편일지도 모른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길목에서 열리는 전례 없는 대통령의 야간 행사가 과연 국민 통합에 기여할지, 아니면 또 다른 정치적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될지 국민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1일 논평을 내고 "광복 80주년의 야간집회, 대통령 임명식인가? 대관식인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전 대표는 "이미 국민의 선거로 권한을 부여받은 선출직 대통령이 '임명식'이라는 낯선 형식을 빌려 국민에게 다시금 충성을 요구하는 듯한 모습은 부자연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국회에서 약식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이번 행사는 법적, 절차적 정당성보다는 이재명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이벤트라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야권은 행사의 형식과 시점을 문제 삼으며 과거 독재정권의 그림자를 소환했다. 새미래민주당의 전병헌 대표는 권력이 주도하는 야간 대중집회는 극단적 독재의 연출 방식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치 독일이 히틀러 신격화의 도구로 삼았던 것이 바로 화려한 조명과 군중심리를 자극하는 야간 의식이었다"며 뉘른베르크 전당대회의 '빛의 대성전'을 예로 들었다. 이러한 지적은 대통령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위주의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으로 이어진다.

히틀러의 뉘른베르크 전당대회 '빛의 대성전' (사진출처-나무위키)이 대통령 측이 내세우는 '국민주권' 강화라는 명분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전 대표는 "국민주권이라는 말을 가장 자주 외쳤던 이는 바로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차베스였다"며 "독재자들은 예외 없이 '국민', '인민', '민중' 그리고 '주권'의 이름을 앞세운다"고 꼬집었다. 헌법에 이미 보장된 가치를 새삼스럽게 강조하며 국민을 동원하려는 시도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다.최근 마무리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가 이번 행사의 배경이 됐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이 관세 협상에서 오히려 일본이나 유럽연합(EU)보다 불리한 결과를 받아든 것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희석시키기 위해, 광복절이라는 상징적인 날에 대규모 야간 행사를 열어 국면 전환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전 대표는 이 대통령의 과거 이력과 현재 인사 문제를 함께 거론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그는 "법정 구속 직전까지 갔던 많은 범죄 혐의, 윤석열 정권 하의 미친 계엄령 파동 덕분에 대통령까지 오른 그가, 이제는 대관식 같은 야간 임명식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임기를 20년은 연장하자고 떠드는 막말 궤변론자를 인사처장 자리에 그대로 앉혀 감싸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 임명식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괴물 독재로 나아가는 예고편일지도 모른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길목에서 열리는 전례 없는 대통령의 야간 행사가 과연 국민 통합에 기여할지, 아니면 또 다른 정치적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될지 국민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