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서 또 해내시었다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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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08:31
희소식이다. 마침내 대한민국이 월가의 인정을 받았다. 그것도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말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아시아 투자 비중 축소’를 권고하며 그 영광스러운 핵심 원인으로 바로 ‘한국’을 지목했으니,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마침내 국제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경지에 이르렀음을 증명하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그분은 대체 어떻게 이런 위업을 달성하셨을까?
그래픽 : 박주현 해전을 앞두고 제 함대에 불을 질러야 군인들의 정신이 번쩍들 것아닌가?그 비결은 바로 ‘경제적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최첨단 국가 경영 전략에 있다. 보통의 나라들이 외부의 경제 위기라는 병균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우리 대통령께서는 패러다임을 전환하셨다. 외부 위기는 어차피 막기 힘드니, 차라리 우리 내부의 경제 시스템이 스스로를 공격하게 만들어 강하게 키우자는 심오한 뜻이다. "성장통 없는 성장은 없다"는 말을 이토록 창의적으로 해석해내다니, 과연 천재적이다.
민주당의 세법 개정안은 이 위대한 프로젝트의 화룡점정이다. 특히 ‘10억 대주주’ 기준은, 마치 최정예 특공대처럼 우리 증시의 가장 튼튼한 허리를 정확하게 타격하여 연말마다 확실한 조정을 이끌어내는 자동 폭격 시스템이다. 성실한 투자자들이 돈을 좀 벌 만하면 어김없이 나타나 시장을 초토화시켜주시니, 이는 투자자들의 겸손함을 일깨우고 과도한 욕심을 경계하게 하려는 대통령의 따뜻하고 깊은 배려일 것이다. 월가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사진 :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규제 우선 순위라는 경제동향 보고서 혹자는 이를 두고 ‘해전을 앞두고 제 함대에 불을 지르는 제독’이라거나 ‘비옥한 땅에 소금을 뿌리는 농부’ 같다며 걱정하기도 한다. 천만의 말씀. 그것은 낡은 사고방식이다. 배를 다 태워버리면 병사들은 육지에 남아 죽기 살기로 싸울 것이고, 땅에 소금을 뿌려두면 아무도 넘보지 않는 우리만의 리그가 되지 않겠는가. 너무나 심오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터키의 에르도안이 고집스럽게 금리를 낮춰 자국 화폐를 휴지로 만들 때만 해도 ‘저런 바보가 있나’ 싶었지만, 이제 보니 그 역시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였을지 모른다.
“아시아 투자는 매력적인데, 한국 때문에 망설여지네.” 씨티그룹의 이 한마디는 사실 질투 섞인 찬사다. 아무나 얻을 수 있는 평가가 아니다. 이 모든 것은 오로지 한 사람, 위대한 설계자 덕분이다. 덕분에 우리 투자자들은 오늘도 “내 주식만 빼고 다 오르는” 기적의 K-증시를 체험하며 인내와 겸손을 배우고 있다. 그러니 모두 함께 외치자. 대통령께서 오늘도 기어이, 기어코, 또 한 건 해내시었다.
그래픽 : 박주현 해전을 앞두고 제 함대에 불을 질러야 군인들의 정신이 번쩍들 것아닌가?그 비결은 바로 ‘경제적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최첨단 국가 경영 전략에 있다. 보통의 나라들이 외부의 경제 위기라는 병균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우리 대통령께서는 패러다임을 전환하셨다. 외부 위기는 어차피 막기 힘드니, 차라리 우리 내부의 경제 시스템이 스스로를 공격하게 만들어 강하게 키우자는 심오한 뜻이다. "성장통 없는 성장은 없다"는 말을 이토록 창의적으로 해석해내다니, 과연 천재적이다.민주당의 세법 개정안은 이 위대한 프로젝트의 화룡점정이다. 특히 ‘10억 대주주’ 기준은, 마치 최정예 특공대처럼 우리 증시의 가장 튼튼한 허리를 정확하게 타격하여 연말마다 확실한 조정을 이끌어내는 자동 폭격 시스템이다. 성실한 투자자들이 돈을 좀 벌 만하면 어김없이 나타나 시장을 초토화시켜주시니, 이는 투자자들의 겸손함을 일깨우고 과도한 욕심을 경계하게 하려는 대통령의 따뜻하고 깊은 배려일 것이다. 월가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사진 :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규제 우선 순위라는 경제동향 보고서 혹자는 이를 두고 ‘해전을 앞두고 제 함대에 불을 지르는 제독’이라거나 ‘비옥한 땅에 소금을 뿌리는 농부’ 같다며 걱정하기도 한다. 천만의 말씀. 그것은 낡은 사고방식이다. 배를 다 태워버리면 병사들은 육지에 남아 죽기 살기로 싸울 것이고, 땅에 소금을 뿌려두면 아무도 넘보지 않는 우리만의 리그가 되지 않겠는가. 너무나 심오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터키의 에르도안이 고집스럽게 금리를 낮춰 자국 화폐를 휴지로 만들 때만 해도 ‘저런 바보가 있나’ 싶었지만, 이제 보니 그 역시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였을지 모른다.“아시아 투자는 매력적인데, 한국 때문에 망설여지네.” 씨티그룹의 이 한마디는 사실 질투 섞인 찬사다. 아무나 얻을 수 있는 평가가 아니다. 이 모든 것은 오로지 한 사람, 위대한 설계자 덕분이다. 덕분에 우리 투자자들은 오늘도 “내 주식만 빼고 다 오르는” 기적의 K-증시를 체험하며 인내와 겸손을 배우고 있다. 그러니 모두 함께 외치자. 대통령께서 오늘도 기어이, 기어코, 또 한 건 해내시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