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밀어붙인 '1인 1표제' 중앙위 부결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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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15:26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 중앙위 부결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권한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5일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부결됐다. 재적 위원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송옥주 중앙위 부위원장은 이날 투표 결과 재적 중앙위원 596명 중 373명이 참여해 찬성 277명(72.65%), 반대 102명(27.35%)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투표 참여자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의결 정족수인 재적 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최종 부결 처리됐다. 지방선거 공천 규정을 변경하는 1호 안건 역시 동일한 이유로 통과되지 못했다.조승래 사무총장은 수정안 제시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적 과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점에 유감을 표했다. 조 사무총장은 중앙위원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도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한 방향성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권한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5일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부결됐다. 재적 위원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송옥주 중앙위 부위원장은 이날 투표 결과 재적 중앙위원 596명 중 373명이 참여해 찬성 277명(72.65%), 반대 102명(27.35%)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투표 참여자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의결 정족수인 재적 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최종 부결 처리됐다. 지방선거 공천 규정을 변경하는 1호 안건 역시 동일한 이유로 통과되지 못했다.조승래 사무총장은 수정안 제시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적 과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점에 유감을 표했다. 조 사무총장은 중앙위원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도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한 방향성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대표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