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미중 대치 '한국이 미국에 사과해야한다'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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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07:13
미국이 사과할 게 아니라 한국이 사과해야 한다안보 무능과 친중 선동의 합작품
서해상에서 벌어진 미·중 전투기 대치 사건을 두고 우리 정부와 일부 언론이 보여준 행태는 참담하다 못해 위험하다. 사건의 본질은 중국의 위협적인 대응과 우리 군의 보고 체계 붕괴인데, 엉뚱하게도 화살은 동맹인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사태에서 사과를 받아야 할 쪽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사태를 호도시키는 MBC의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 (MBC 유튜브 갈무리)
'미군 사과'는 국방부의 거짓말, 사과받아야 할 쪽은 오히려 미군이다국방부는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서해 훈련과 관련해 사과했다고 발표하며 마치 미군이 잘못을 인정한 것처럼 호도했다. 하지만 주한미군은 한밤중에 이례적인 입장문을 내고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우리는 대비 태세 유지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라고 못을 박은 것이다.실제로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 측에 이미 훈련 계획을 사전에 통보했음을 분명히 했다. 진짜 문제는 미군이 준 정보를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에게 제때 보고하지 못한 우리 군 내부의 '보고망 마비'에 있었다. 미군이 표명한 '유감(regret)'은 훈련 자체가 아니라, 한국 군 수뇌부가 제때 보고받지 못한 내부적 미흡함에 대한 것이었다. 자기들의 무능으로 벌어진 보고 누락을 '미군의 사과'로 둔갑시켜 언론 플레이를 한 국방부의 행태는 동맹을 모욕한 것이나 다름없다.
안보는 뒷전, 9·19 합의에만 목매는 무능한 지휘부미군 전투기가 서해로 출격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는 동안, 우리 안보 수뇌부는 상황 파악조차 못 하고 있었다. 이는 현재 군 주요 보직들이 상당 부분 공석이거나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들로 채워져 지휘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더 심각한 것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지휘부가 실질적인 대비 태세보다 '9·19 남북 군사 합의 복원' 같은 정치적 의제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합참의장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이 "한국군 스스로 대비 태세를 제약하는 것"이라며 전문적인 우려를 전달했다. 동맹국이 우리 군의 '안보 자해'를 걱정해야 하는 이 상황이야말로 가장 큰 안보 위기다.
중국 입장 대변하며 반미 선동 앞장서는 MBC와 진보 언론이런 상황에서 MBC와 한겨레 등 일부 언론은 철저히 중국의 시각에서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 MBC는 '돌연 서해로' 같은 표현을 써가며 미군의 대응을 마치 돌발적인 도발인 것처럼 묘사했다. 특히 '왜 남의 집 마당에서'라는 식의 썸네일과 전투기 이미지를 통해 마치 중국 영해를 침범한 것처럼 보이게 하여 반미 감정을 노골적으로 부추겼다.이들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은 눈감은 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미·중 갈등 한복판에 끌려 들어간다"며 공포를 조장한다. 한겨레 역시 이번 훈련을 "중국을 자극하는 군사 도발"로 규정하며 주한미군의 행동에 '사전 승인제'를 도입하라는 등 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는 우리를 지켜주는 동맹의 팔다리를 묶어 중국의 패권주의에 굴복하자는 소리와 다를 바 없다.정치가 안보를 집어삼킨 결과
이번 서해 사태는 정치가 안보를 집어삼키고, 편향된 언론이 사실을 왜곡할 때 국가 안보가 얼마나 취약해지는지를 보여준다. 국방부는 거짓말로 무능을 가리려 하지 말고, 무너진 보고 체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동맹을 적대시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우리가 진짜 경계해야 할 대상은 서해를 자기 집 앞마당으로 여기는 중국이다. 사건의 본질은 중국의 위협적인 대응과 우리 군의 보고 체계 붕괴인데, 엉뚱하게도 화살은 동맹인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사과를 받아야 할 쪽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서해상에서 벌어진 미·중 전투기 대치 사건을 두고 우리 정부와 일부 언론이 보여준 행태는 참담하다 못해 위험하다. 사건의 본질은 중국의 위협적인 대응과 우리 군의 보고 체계 붕괴인데, 엉뚱하게도 화살은 동맹인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사태에서 사과를 받아야 할 쪽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사태를 호도시키는 MBC의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 (MBC 유튜브 갈무리)'미군 사과'는 국방부의 거짓말, 사과받아야 할 쪽은 오히려 미군이다국방부는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서해 훈련과 관련해 사과했다고 발표하며 마치 미군이 잘못을 인정한 것처럼 호도했다. 하지만 주한미군은 한밤중에 이례적인 입장문을 내고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우리는 대비 태세 유지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라고 못을 박은 것이다.실제로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 측에 이미 훈련 계획을 사전에 통보했음을 분명히 했다. 진짜 문제는 미군이 준 정보를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에게 제때 보고하지 못한 우리 군 내부의 '보고망 마비'에 있었다. 미군이 표명한 '유감(regret)'은 훈련 자체가 아니라, 한국 군 수뇌부가 제때 보고받지 못한 내부적 미흡함에 대한 것이었다. 자기들의 무능으로 벌어진 보고 누락을 '미군의 사과'로 둔갑시켜 언론 플레이를 한 국방부의 행태는 동맹을 모욕한 것이나 다름없다.
안보는 뒷전, 9·19 합의에만 목매는 무능한 지휘부미군 전투기가 서해로 출격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는 동안, 우리 안보 수뇌부는 상황 파악조차 못 하고 있었다. 이는 현재 군 주요 보직들이 상당 부분 공석이거나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들로 채워져 지휘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더 심각한 것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지휘부가 실질적인 대비 태세보다 '9·19 남북 군사 합의 복원' 같은 정치적 의제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합참의장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이 "한국군 스스로 대비 태세를 제약하는 것"이라며 전문적인 우려를 전달했다. 동맹국이 우리 군의 '안보 자해'를 걱정해야 하는 이 상황이야말로 가장 큰 안보 위기다.
중국 입장 대변하며 반미 선동 앞장서는 MBC와 진보 언론이런 상황에서 MBC와 한겨레 등 일부 언론은 철저히 중국의 시각에서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 MBC는 '돌연 서해로' 같은 표현을 써가며 미군의 대응을 마치 돌발적인 도발인 것처럼 묘사했다. 특히 '왜 남의 집 마당에서'라는 식의 썸네일과 전투기 이미지를 통해 마치 중국 영해를 침범한 것처럼 보이게 하여 반미 감정을 노골적으로 부추겼다.이들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은 눈감은 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미·중 갈등 한복판에 끌려 들어간다"며 공포를 조장한다. 한겨레 역시 이번 훈련을 "중국을 자극하는 군사 도발"로 규정하며 주한미군의 행동에 '사전 승인제'를 도입하라는 등 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는 우리를 지켜주는 동맹의 팔다리를 묶어 중국의 패권주의에 굴복하자는 소리와 다를 바 없다.정치가 안보를 집어삼킨 결과
이번 서해 사태는 정치가 안보를 집어삼키고, 편향된 언론이 사실을 왜곡할 때 국가 안보가 얼마나 취약해지는지를 보여준다. 국방부는 거짓말로 무능을 가리려 하지 말고, 무너진 보고 체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동맹을 적대시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우리가 진짜 경계해야 할 대상은 서해를 자기 집 앞마당으로 여기는 중국이다. 사건의 본질은 중국의 위협적인 대응과 우리 군의 보고 체계 붕괴인데, 엉뚱하게도 화살은 동맹인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사과를 받아야 할 쪽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