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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장경태, 민주당 탈당…"결백 입증할 것"

'성추행 의혹' 장경태, 민주당 탈당…"결백 입증할 것"
수사심의위 출석하는 장경태 의원수사심의위 출석하는 장경태 의원 (서울=연합뉴스) 추행 기소 의견 직후 기습 탈당과 꼬리 자르기 논란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검찰 송치 의견이 나온 지 하루 만인 20일 탈당을 선언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 19일 장 의원의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다는 판단을 내리자, 당 차원의 징계와 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 탈당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는 성비위 사건 발생 시마다 반복되는 진보 진영의 전형적인 '무책임한 탈당' 행태다. 징계 절차를 무력화하고 추후 여론이 잠잠해지면 복당하려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성범죄 피의자의 이재명 정부 성공 언급과 도덕적 해이장 의원은 탈당 의사를 밝히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언급했다. 성추행과 2차 가해라는 중대한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국정 성공을 논하는 것 자체가 파렴치한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자신의 사법적 위기를 진영 논리로 덮으려는 시도이며,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해 수사 기관의 판단을 정치적 탄압으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명확하다.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반성보다 당의 안위와 개인의 정치적 생명을 우선시하는 태도는 여당 정치인으로서 자격 미달임을 보여준다.
피해자 2차 가해와 진보 진영의 선택적 인권이번 사건은 2023년 10월 보좌진과의 술자리에서 발생했다. 장 의원은 사건 직후 피해자의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저질렀다는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인권과 소수자 보호를 외치던 민주당 소속 의원이 내부 보좌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가해를 지속했다는 점은 진보 진영의 위선적 단면을 드러낸다. 경찰 수사 결과가 혐의 인정으로 기울었음에도 무고를 주장하며 법적 절차를 부정하는 행태는 피해자에 대한 추가적인 가해와 다름없다.
민주당 내 성비위 검증 시스템의 근본적 붕괴당 지도부가 장 의원의 탈당을 묵인하는 것은 사실상 공당으로서의 정화 능력을 상실했음을 자인하는 꼴이다. 사법 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장 의원의 유죄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하며, 탈당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 민주당은 비판적 여론을 수용하여 성비위 인사에 대한 영구 퇴출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현재의 보신주의적 태도로는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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