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개표소 집회... 외신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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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18:42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서울 송파구 잠실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로 번지면서 해외 언론이 현장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특히 잠실7동 투표소 앞에서 시작된 집회가 35시간 넘게 이어지다 경찰의 강제 해산으로 일단락됐고, 이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로 시위가 옮겨가면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외신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자체를 “선거 관리의 중대한 실수”로 규정하며, 그 여파로 이어진 시민들의 항의 행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Reuters는 “1만 4300곳의 투표소 중 50곳에서 투표용지가 바닥났고, 22곳에서는 물품 공급 지연으로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고 전했다. (Fifty of 14,300 polling stations ran out of ballots and voting was temporarily suspended at 22 polling stations due to delays in receiving supplies)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잠실 개표소 상황. 연합뉴스를 인용하여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갈무리) 시위는 선거 당일인 6월 3일 밤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시작됐다. 투표가 종료된 이후에도 일부 시민들이 투표함 반출을 막으면서 현장 봉쇄가 이어졌다. 알자지라는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촉발된 35시간 동안의 대치 끝에 경찰이 서울의 한 투표소 입구를 막은 시위대를 해산했다”고 보도했다. (South Korean riot police removed protesters blocking the entrance to a polling station in Seoul after a 35-hour standoff, triggered by a shortage of ballot papers during local elections)
일본 Nikkei는 경찰의 대규모 병력 투입이 들어간 6월 5일 아침 상황을 “경찰 약 1000명을 동원해 서울시 송파구 투표소 앞에 모인 유권자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이송되지 못했던 투표함 2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警官約1000人を動員してソウル市松坡区の投票所前に集まっていた有権者を強制的に排除。移送できていなかった投票箱2つを確保した) 이 매체는 “투표함에는 약 2000표가 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AFP도 같은 날 상황을 “투표용지 부족으로 촉발된 대치 상황에서 경찰이 투표소 앞 시위대를 해산했다”고 전하며,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암시했다. (after riot police cleared protesters from a polling station days before in a confrontation sparked by a ballot paper shortage during local elections)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지면서 항의의 중심도 잠실개표소로 이동했다. 6월 5일 밤부터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시작됐다. Reuters는 “6월 5일 밤 서울의 개표소 앞에서 6000명 이상이 모여 이번 지방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More than 6,000 people protested on Friday night at a vote-counting centre in Seoul, demanding this week’s local elections be repeated after a shortage of ballots prevented some people from voting)
집회는 다음 날인 6월 6일까지 이어지며 규모가 더욱 커졌다. Reuters 후속 보도에서는 “오후 5시 30분 기준 약 1만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round 10,000 citizens were estimated to have gathered as of 5:30 p.m.)
대만 중앙통신사(CNA)도 “6일 개표 현장 앞에서 이틀째 시민 집회가 이어졌으며, 경찰 추산 약 1만 명이 모여 재선거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韓國地方選舉計票現場外連續第2天有民眾集會抗議…警方估計,今天約有1萬名市民到場抗議)
시민들은 일관되게 “재선거”를 외치며 대한민국 국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제창하는 모습을 보였다.Reuters는 현장 분위기를 “보수 유튜버 등을 포함한 많은 시위대가 ‘선거 재실시’ 구호를 외치고, 국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불렀다. 일부는 경기장 정문 앞에 앉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나가지 못하게 막기도 했다”고 묘사했다. (Many protesters, including conservative YouTubers, chanted slogans for an "election re-run," sang the national anthem, and waved South Korean flags. Some sat in front of the stadium's gates to block National Election Commission (NEC) officials from leaving)
홍콩 HK01 홈페이지 캡쳐홍콩01은 시위대 일부가 “투표를 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자유민주 사회 시민권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不能投票就是對自由民主社會公民權的侵犯) 이 매체는 잠실7동 투표소에서 시작된 봉쇄가 35시간 동안 이어지다 경찰의 물리적 해산으로 끝난 과정과, 이후 개표소로 시위가 확산된 흐름을 시간 순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홍콩 HK01 홈페이지 캡쳐
대만 CNA 홈페이지 캡쳐 특히 일본과 대만·홍콩 미디어는 잠실 지역 현장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전달하며, “35시간 봉쇄”와 “1만 명 규모 집회”를 핵심으로 다루고 있다.
외신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자체를 “선거 관리의 중대한 실수”로 규정하며, 그 여파로 이어진 시민들의 항의 행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Reuters는 “1만 4300곳의 투표소 중 50곳에서 투표용지가 바닥났고, 22곳에서는 물품 공급 지연으로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고 전했다. (Fifty of 14,300 polling stations ran out of ballots and voting was temporarily suspended at 22 polling stations due to delays in receiving supplies)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잠실 개표소 상황. 연합뉴스를 인용하여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갈무리) 시위는 선거 당일인 6월 3일 밤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시작됐다. 투표가 종료된 이후에도 일부 시민들이 투표함 반출을 막으면서 현장 봉쇄가 이어졌다. 알자지라는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촉발된 35시간 동안의 대치 끝에 경찰이 서울의 한 투표소 입구를 막은 시위대를 해산했다”고 보도했다. (South Korean riot police removed protesters blocking the entrance to a polling station in Seoul after a 35-hour standoff, triggered by a shortage of ballot papers during local elections)일본 Nikkei는 경찰의 대규모 병력 투입이 들어간 6월 5일 아침 상황을 “경찰 약 1000명을 동원해 서울시 송파구 투표소 앞에 모인 유권자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이송되지 못했던 투표함 2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警官約1000人を動員してソウル市松坡区の投票所前に集まっていた有権者を強制的に排除。移送できていなかった投票箱2つを確保した) 이 매체는 “투표함에는 약 2000표가 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AFP도 같은 날 상황을 “투표용지 부족으로 촉발된 대치 상황에서 경찰이 투표소 앞 시위대를 해산했다”고 전하며,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암시했다. (after riot police cleared protesters from a polling station days before in a confrontation sparked by a ballot paper shortage during local elections)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지면서 항의의 중심도 잠실개표소로 이동했다. 6월 5일 밤부터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시작됐다. Reuters는 “6월 5일 밤 서울의 개표소 앞에서 6000명 이상이 모여 이번 지방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More than 6,000 people protested on Friday night at a vote-counting centre in Seoul, demanding this week’s local elections be repeated after a shortage of ballots prevented some people from voting)
집회는 다음 날인 6월 6일까지 이어지며 규모가 더욱 커졌다. Reuters 후속 보도에서는 “오후 5시 30분 기준 약 1만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round 10,000 citizens were estimated to have gathered as of 5:30 p.m.)
대만 중앙통신사(CNA)도 “6일 개표 현장 앞에서 이틀째 시민 집회가 이어졌으며, 경찰 추산 약 1만 명이 모여 재선거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韓國地方選舉計票現場外連續第2天有民眾集會抗議…警方估計,今天約有1萬名市民到場抗議)
시민들은 일관되게 “재선거”를 외치며 대한민국 국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제창하는 모습을 보였다.Reuters는 현장 분위기를 “보수 유튜버 등을 포함한 많은 시위대가 ‘선거 재실시’ 구호를 외치고, 국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불렀다. 일부는 경기장 정문 앞에 앉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나가지 못하게 막기도 했다”고 묘사했다. (Many protesters, including conservative YouTubers, chanted slogans for an "election re-run," sang the national anthem, and waved South Korean flags. Some sat in front of the stadium's gates to block National Election Commission (NEC) officials from leaving)
홍콩 HK01 홈페이지 캡쳐홍콩01은 시위대 일부가 “투표를 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자유민주 사회 시민권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不能投票就是對自由民主社會公民權的侵犯) 이 매체는 잠실7동 투표소에서 시작된 봉쇄가 35시간 동안 이어지다 경찰의 물리적 해산으로 끝난 과정과, 이후 개표소로 시위가 확산된 흐름을 시간 순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홍콩 HK01 홈페이지 캡쳐
대만 CNA 홈페이지 캡쳐 특히 일본과 대만·홍콩 미디어는 잠실 지역 현장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전달하며, “35시간 봉쇄”와 “1만 명 규모 집회”를 핵심으로 다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