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평론 / Politics
2025년 게시판 보기

[칼럼] 미국이 보낸 '독촉장'을 깔고 앉은 청와대

송언석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송언석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연합뉴스)

외교에서 ‘서한’은 무게가 다르다. 특히 동맹국 대사대리가 보낸,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서한이라면 그것은 단순한 편지가 아니다. ‘최후통첩’이자 ‘청구서 독촉장’이다.
지난 1월 13일,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한국 외교부에 이 독촉장을 보냈다. 다음 날인 14일, 이 사실은 청와대와 총리실에 보고됐다. 정상적인 정부라면 비상이 걸려야 했다. 즉시 협상단을 꾸리고, 물밑 조율을 시도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는 이 경고장을 깔고 앉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가 2주 뒤 떨어진 ‘관세 폭탄’이다. 예고된 재앙이었다. 폭탄이 떨어질 좌표와 시간을 적은 쪽지를 미리 받고도, 정부는 팔짱을 끼고 구경만 했다. 무능을 넘어선, 고의적인 직무 유기다.
더 기가 막힌 건 김민석 국무총리의 행보다. 그는 미국에 다녀온 직후 “한미 관계를 강화했고,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자랑했다. 낯 뜨거운 거짓말이다. 정말 핫라인이 작동했다면, 미국의 행보가 설명이 안된다.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될 문제를, 트럼프와 공화당 법사위가 공식적으로 언급 했다는 건 “더 이상 한국 정부의 말을 믿지 않겠다”는 미국의 불신 선언이다.
총리는 밖에서 뺨을 맞고 들어와서는, 국민에게 “내가 미국과 아주 친하다”고 허풍을 떨었다. 그리고 그 허풍이 들통날까 봐 외교부는 국회의 서한 제출 요구를 거부하며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무엇이 두려운가. 
그 편지 안에 한국 정부가 미국의 신뢰를 짓밟은 내역이 낱낱이 적혀 있기 때문 아닐까.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 했다. 겉으로는 동맹 강화를 외치지만, 속으로는 반미·친중 노선을 고집하며 약속을 어기는 이중적인 태도가 결국 사달을 냈다.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미국이 왜 화가 났는지, 정부가 무엇을 약속하고 어겼는지, 그 서한에 담긴 진실을 봐야 한다. 외교 실패는 숨길 수 없다. 이미 관세라는 계산서가 국민의 집 앞으로 배달됐기 때문이다.
독촉장을 숨긴다고 빚이 사라지지 않는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게 키운 정부. 그들이 숨기고 있는 건 서한 한 장이 아니라, 외교적 파산이라는 참담한 현실이다.
14e80ca64c740bdb0b1f9358bb27bd2bc7f33782.jpg
0 Comments
슬레진저 남자 로고 중목 이중바닥 스포츠양말 5켤레
화이트 콜린 셔츠
ksr 라미 멘넨 스킨 브레이서 남성 2종세트
뽀인트애니멀 유아동 미끄럼방지양말 5종1세트 205351
세탁기받침대 스토퍼 고정패드
SQ15 모니터 받침대 50cm 책상 컴퓨터 노트북 거치대 사무실 집 와이드 2단 데스크 스탠드 선반
PC용품 CRUISE GP-703 게이밍 장패드 마우스패드
LG 울트라PC 15U50R 거치식 정보보호필터K
디귿철제 슬라이드 슬라이딩 수납함 소형
후라이팬 정리대 그릇선반 접시거치대 홀더 수납장 신발장 수납선반
이케아 SKOSTALL 스코스탈 신발정리대
실버메탈랙 4단 아파트베란다선반 다용도실정리 수납
마라톤 러닝베스트 조끼 헬스 가슴가방 등산 배낭
원터치 다용도 간이텐트 샤워텐트 야외탈의실
샘표 조선고추장 500g
패리스독 BBQ 애견 간식놀이 로프토이 (랜덤1개)

캐프 와이퍼 순정형 싼타페DM 650mm 350mm 1세트
칠성상회
자동차 틈새솔 차량 틈새 브러쉬 초미세모 DD-13136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