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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유시민...이재명 작심 비판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돌아온 유시민 ... 이재명 작심 비판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유시민 작가가 15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 수요난장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검찰개혁 지연과 당내 ‘명픽’(친명 인사 밀어주기), 정치적 재편 시도를 놓고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직격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검찰개혁이 1년 넘도록 안 되는 이유는 대통령이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 말고는 다른 설명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공약은 수사·기소 완전 분리였지만, 대통령이 된 후 경찰 견제 수단이 없어지니 남겨두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며 대통령의 마키아벨리식 통치 방식을 비판했다.
2147d0b811ceaf90ab675cb6d2853c5c0df82cf3.jpg매불쇼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 (사진=매불쇼 갈무리)유시민 작가는 대통령의 정치적 구상을 ‘재건축·재개발’에 비유하며 강하게 경고했다. “민주당이 재건축할 정도로 문제가 있는 정당이 아니다. 지금 재건축·재개발을 하면 대통령도 상처받고 민주당은 엉망이 되고, 진영은 폭파되고 참혹한 결과로 귀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조적 다수’ 발언을 1990년 3당 합당에 빗대며 “민주주의 선거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건 발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당내 개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 대통령이 SNS에 정원오를 띄워 서울시장 경선을 불공정하게 만들었다”며 “당대표도 명픽을 넣었다.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뭣 때문에 집요하게 노력하는 걸까 생각해 보면 재건축 구상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 너무 불안하다.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유시민 작가는 마지막에 “이 대통령의 정치적 선택과 무관하게 인간 이재명의 삶은 응원한다”며 개인적 응원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홍사훈·민동기·황희두 패널은 대체로 유시민 작가의 비판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홍사훈은 과거 이재명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민동기는 “매우 위험하고 실패 가능성이 높다”는 데 동의했다. 황희두 역시 대통령의 선택을 “위험한 선택”으로 평가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이번 발언은 지난달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언급한 내용의 연장선으로,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 집권 후 가장 직설적이고 강한 비판을 쏟아낸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당 내부와 지지층 사이에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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