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음주운전 더비, 1범이 2범 이겼다 '민주당 천영미 후보 공천'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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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12:25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천영미 공천… ‘음주운전 1범 vs 2범’ ‘전과자 경선’ 본선행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안산시장 후보로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을 최종 공천했다.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천 후보와 결선 상대였던 김철민 전 안산시장·전 국회의원이 음주운전 전과 2건을 포함해 총 전과 4건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자체가 ‘음주운전 전과자 간 대결’로 규정되며 큰 논란이 일었다.
본선이 확정된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사진=천영미 캠프 제공)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월 27일 안산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하며 천영미 전 도의원을 본선 후보로 확정했다. 천 후보는 전 안산시장 출신 김철민 전 국회의원을 꺾고 극적으로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 8명 예비후보가 경쟁한 끝에 나온 결과지만, 공천 직후부터 양측 후보의 과거 전력이 집중 조명받고 있다.
천영미 후보는 19년 전 음주운전 1건의 전력이 있다. 경선 과정인 4월 11일 정견발표회에서 상대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받자 “저 음주 전과 한 번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 있는데 안 찍었느냐”고 맞받아친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역풍을 맞았다. 당시 천 후보는 자신의 전력을 인정하면서도 “대통령도 전과가 있다”며 당원들에게 “앞으로 조심해 달라” “정중하게 사과해 달라”고 요구하는 모습까지 드러나 도덕성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천 후보는 4월 13~14일 잇따라 사과문을 발표하며 “19년 전 음주운전을 했던 잘못에 대해 어떠한 이유로도 가볍게 여길 수 없다”며 “그 일은 분명한 제 잘못이며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도 천 후보에게 ‘엄중 경고’와 공개 사과 조치를 내렸다.
반면 결선 상대였던 김철민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 2건 + 건축법 위반 2건으로 총 전과 4건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는 음주운전 사실이 거론될 때마다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민주당 내부 경선에서조차 ‘음주 2범’이라는 프레임이 강하게 작용했다. 결국 천영미 후보(음주 1범)가 김철민 후보(음주 2범 포함 총 4건)를 누르고 후보가 됐다는 점이 ‘음주운전 더비’라는 조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 천영미 후보는 국민의힘 이민근 현 안산시장과 6월 3일 본선에서 맞붙는다. 이민근 시장은 음주운전 등 도덕성 관련 전력이 전혀 없는 ‘클린 이미지’로 평가받고 있어, 본선 구도는 자연스럽게 ‘음주운전 전과자 vs 깨끗한 현직 시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민주당 안에서는 “경선에서 이겼으니 본선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또 한 번 전과 논란 후보를 내세웠다”며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안산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의 첫 재선 도전과 첫 여성 시장 탄생 가능성이 맞물린 구도다. 그러나 민주당 경선부터 이어진 양 후보의 전력 논란이 본선까지 이어지면서 도덕성과 자질 논란이 선거전 초반 최대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안산시장 후보로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을 최종 공천했다.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천 후보와 결선 상대였던 김철민 전 안산시장·전 국회의원이 음주운전 전과 2건을 포함해 총 전과 4건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자체가 ‘음주운전 전과자 간 대결’로 규정되며 큰 논란이 일었다.
본선이 확정된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사진=천영미 캠프 제공)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월 27일 안산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하며 천영미 전 도의원을 본선 후보로 확정했다. 천 후보는 전 안산시장 출신 김철민 전 국회의원을 꺾고 극적으로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 8명 예비후보가 경쟁한 끝에 나온 결과지만, 공천 직후부터 양측 후보의 과거 전력이 집중 조명받고 있다.천영미 후보는 19년 전 음주운전 1건의 전력이 있다. 경선 과정인 4월 11일 정견발표회에서 상대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받자 “저 음주 전과 한 번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 있는데 안 찍었느냐”고 맞받아친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역풍을 맞았다. 당시 천 후보는 자신의 전력을 인정하면서도 “대통령도 전과가 있다”며 당원들에게 “앞으로 조심해 달라” “정중하게 사과해 달라”고 요구하는 모습까지 드러나 도덕성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천 후보는 4월 13~14일 잇따라 사과문을 발표하며 “19년 전 음주운전을 했던 잘못에 대해 어떠한 이유로도 가볍게 여길 수 없다”며 “그 일은 분명한 제 잘못이며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도 천 후보에게 ‘엄중 경고’와 공개 사과 조치를 내렸다.
반면 결선 상대였던 김철민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 2건 + 건축법 위반 2건으로 총 전과 4건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는 음주운전 사실이 거론될 때마다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민주당 내부 경선에서조차 ‘음주 2범’이라는 프레임이 강하게 작용했다. 결국 천영미 후보(음주 1범)가 김철민 후보(음주 2범 포함 총 4건)를 누르고 후보가 됐다는 점이 ‘음주운전 더비’라는 조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 천영미 후보는 국민의힘 이민근 현 안산시장과 6월 3일 본선에서 맞붙는다. 이민근 시장은 음주운전 등 도덕성 관련 전력이 전혀 없는 ‘클린 이미지’로 평가받고 있어, 본선 구도는 자연스럽게 ‘음주운전 전과자 vs 깨끗한 현직 시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민주당 안에서는 “경선에서 이겼으니 본선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또 한 번 전과 논란 후보를 내세웠다”며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안산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의 첫 재선 도전과 첫 여성 시장 탄생 가능성이 맞물린 구도다. 그러나 민주당 경선부터 이어진 양 후보의 전력 논란이 본선까지 이어지면서 도덕성과 자질 논란이 선거전 초반 최대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