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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김관영 47.3%, 이원택 38.7% - 정청래 연임가도 빨간불

전북지사 여론조사, 김관영 47.3%로 이원택 앞서… 오차범위 밖 첫 역전전북지사 선거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정청래 사당화 심판”으로 규정하고 있어 정청래 대표가 정치적 압박을 받는 양상이다.
한길리서치가 새전북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전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김관영 후보는 47.3%, 이원택 후보는 38.7%를 기록했다. 격차는 8.6%포인트로 표본오차(±3.1%포인트)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 2.6%, 김성수 무소속 후보 2.3%, 백승재 진보당 후보 2.2%가 뒤를 이었고, 부동층은 7.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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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이원택 우위 → 보름 만에 김관영이 역전4월 말 조사에서는 이원택 후보가 앞서 있었으나, 보름여 만에 김관영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뒤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이는 전북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오랜 기간 압도적 우위를 지켜온 가운데 나타난 이례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민주당 지지층 대거 김관영으로 이동… 개인 중심 투표 성향 강해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72.6%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나, 실제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관영 후보가 앞섰다. 후보 선택 기준을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의 44.8%가 ‘후보 개인’을 꼽았고, ‘소속 정당’이라는 응답은 20.1%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 상당수가 김관영 후보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관영 “정청래 사당화 심판”… 이원택 측 “언론 유착 의혹” 제기김관영 후보는 이번 선거를 정청래 대표와의 대결로 규정하며 “사당화 심판” 프레임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이원택 후보 측은 김 후보 지지자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특정 일간지 1면 기사가 미리 게시된 점을 들어 “김 후보 캠프와 언론사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후보 측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첫 조사”라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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