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
텍스트의 실수와 왜곡을 잡아내고 진실을 건지는 법
오항녕 저자(글)
김영사 · 2024년 07월 19일
알차고 중요한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하였다.
일단 내용이 알차다. 저자는 역사학에 사실의 오류, 서술의 오류, 해석의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였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들을 친절하게 설명을 하였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아울러 문헌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건들을 나열하여서 내가 지금 역사 관련 서적을 읽는다는 지루함을 없애주었다.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오류는 존재할 수 있다. 정말 깔끔하게 글을 썼다거나 타이핑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숨어 있는 오타는 교정하는 과정에서 드러나게 마련이다. 오류를 최소로 만들고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오류가 있는지 알아야 하고 줄이기 위해서는 어때야 하는지를 인식해야 한다.
더불어서 사람이 오류를 대할때 어떠 해야 하는지도 잘 설명했다. 그래서 이 책은 매우 소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