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에서 하야오까지 도쿄가 사랑한 천재들
조성관 저자(글)
열대림 · 2019년 06월 05일
천재 연구를 하는 저자가 각 도시의 천재를 시리즈물로 썼는데, 이 책은 일본 동경과 관련 있는 천재들을 모았다. 저자가 선정 기준을 나름대로 정하는데, 이 책에서도 정말 어렵게 정했다. 나쓰메 소세키, 무라카미 하루키, 구로사와 아키라, 미야자키 하야오, 토요타 기이치로. 20세기 일본을 뒤흔들었던 천재들 이야기가 이 책에 있다.
그리고 저자는 글을 잘 썼다. 어디 다른 곳에서 평범하게 있는 내용도 저자를 거치면 재미난 내용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를 따라 동경을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지난 "서울이 사랑한 천재들"에서도 새로운 내용을 읽었는데, 이 책도 역시나 알고 있던 사람들에 대해 몰랐던 내용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