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객의 나라 중국
강효백 저자(글)
한길사 · 2002년 07월 10일
이 책은 "역사서"가 아니고 "기행문"이다. 아마 역사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서 분류 담당자가 "역사서"로 정리한 듯.
제자백가가 수없이 많이 유세를 하고 다녔어도 본질은 양지 외에 음지에서 "협"이라는 개념으로 정리를 할 수 있다. 저자는 중국통이라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중국을 많이 방문했고 또 많이 연구했다. 그래서 유자 등으로 대표하는 지식인 층 외에 (심지어 지식인이면서도) 협을 중시하는 협객을 찾았다. 이 책 속에는 자객열전에 나오는 전설적인 인물들도 있지만 주원장과 모택동처럼 바닥에서 시작하여 협을 완성한 최근의 지도자들도 있다.
출처를 붙였으면 역사서가 될 뻔했지만 저자가 옛 이야기 속 "협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보고 기록하였기에 기행문으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