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머금은 암자 향일암
해를 바라보는 것은 중생들의 마음이지요
원문 저자(글)
풀빛 · 2012년 05월 03일
남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남쪽 끝자락에 있다. 바다와 접해 있서 관음상도 있고 또 바다 옆이라 해가 뜨고 내리는 걸 잘 볼 수 있다. 그래서 암자 이름도 "향일암"이 되었다.
신라시대에 태어난 원효대사는 통일된 신라에서 입적하였는데 살아 생전에 한반도 전체에 불법을 일으키려고 노력을 하였다. 그 흔적 중 하나가 바로 이 향일암이다. (그 외에도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 무척 많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머물기도 바빴을텐데, 불법을 일으키다니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저자는 향일암에서 주지를 하였다. 불사를 일으켰으나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을 다시 일으켰다. 우여곡절이 많고 사연이 많은데, 원효대사 이야기로 향일암 책을 채우기엔 부족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잠깐 역사를 소개하면서 그 뒤로는 스스로 깨달은 "중생들의 마음"을 해와 함께 설명하였다.
불교를 포함한 종교가 생활 속에 들어 가 있다면 그 힘은 엄청나다. 저자 원문의 설명을 읽다보면 어느새 향일암에서 해를 보는 중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