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대륙에 남긴 꿈 김원봉의 항일역정과 삶

대륙에 남긴 꿈 김원봉의 항일역정과 삶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기획, 한상도 지음, 역사공간
 

대륙에 남긴 꿈 대표 이미지


해방이후 다시금 좌우 대립이 심한 요즘, 화합과 단결을 추구해 온 독립꾼을 한명 소개 하려고 한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조국 광복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10대부터 노력한 김원봉 선생 아니 장군. 험난한 시기에 중국에서 온갖 고초를 다 겪으면서 광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연합군에 의해 불현듯 일본이 항복하여 자체적으로 광복을 달성하지 못했고 해방 이후에는 좌우 대립으로 인한 폭력과 갈등으로 결국은 월북을 결심하여 북한 정권에 이용당하다 숙청당하셨다.

민족 앞에 이념이 의미가 있을까. 핏줄 앞에 사상이 무슨 의미일까. 흡사 조선시대 예법 논쟁과 같이 실리를 제쳐두고 명분에만 집착해 정작 큰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소심한 접근을 버리고 김원봉 선생은 대의를 선택하여 화합을 주장하셨던 듯 하다. 안타깝게도 정치는 세력이고 광복을 하기 위해서는 큰 세력을 모아야 하는데, 대륙에 꿈을 남길 수 밖에 없었던 김원봉 선생은 선생의 세력을 여타 군소 세력들에게 퍼 주다 보니 오히려 힘이 약해졌다.

좌익이든 우익이든, 광복 이후를 생각하면서 활동을 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때 당시에는 "어떻게든 일제를 쳐 부수어야 하는데 이 방법이 제일이다" 라고 주장을 하지 않았겠는가. 지금 같이 국론이 분열되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안개 정국에 이런 분들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지사이던가.

이 책을 읽으면서 친일 청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 나왔다. 정말 가슴 아픈 장면이었다. 김원봉 선생이 고문기술자 노덕술과 경찰국장 장택상 앞에서 고문 받으며 울부짖는 모습이 있었다. 지금도 그 친일/부일 행위자들이 활개치고 다니고 재산을 다시 찾겠다고 소송을 걸고 있는 판국이다. 일제에 고문당하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지하에서 피눈물 흘리며 통곡할 일이다.
 

Comments   4.0 / 1

  오거서 07.19 12:52
작금에 "친일 청산"을 자꾸 내세우는데, 그게 정말 "진짜로 친일을 청산하기 위해" 하는 소리인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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