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크라트 - 모든 것을 가진 사람과 그 나머지 Plutocrats - the rise of the new global super-rich and the fall of everyone else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재미난 책이다. 1997년 이후 세계 질서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재벌이나 갑부 범위를 넘어선 "엄청난 부자(super-rich)"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고 그것을 "플루토크라트"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부제처럼 "모든 것을 가진 사람과 그 나머지"로 구분을 하였다. 예전에는 정치인과 일반인 그리고 군인 독재자 등 다양한 형태로 구분이 되었는데 1997년 이후는 그저 "엄청난 부자"와 "그 나머지"로 나뉘는 것이다.
세상도 변하고 시대도 변하고, 그런데 돈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 어쨌건 이와 유사한 책으로 "권력 위의 슈퍼리치"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