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나라 신하의 나라
누가 왕이고 누가 신하인가
인물로 읽는 한국사 1
이이화 저자(글)
김영사 · 2008년 01월 18일
출판사 서평이나 책 제목을 보면 무척 고민을 많이 해서 쓴 책처럼 다가오는데, 서문을 벗어나서 본문으로 들어가면 "이런다고?"라는 느낌이 든다. 일단 책을 지은 이유과 서술이 맞지 않다. 단지 "인물로 읽는 한국사"에 그 "인물들"이 있을 뿐이다. 누가 왕이고 또 누가 신하인지에 대해서는 왜 그런 구분을 했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그 다음 문제는, 근거 없는 서술이다. 책 끝에 혹시라도 참조 서적이 있을까 했는데 전혀 표시를 안했다. 색인은 있으나 참조가 없으면 이 책은 "역사"가 아니라 "문학" 영역에 들어 가야 한다. 그런데 저자(와 출판사)는 이 책을 역사서라고 했다. 아니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