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길승수 저자(글)
들녘 · 2023년 05월 04일
몇년 전 인기리에 방영된 TV 대하 드라마의 원작이다. 고려는 창업 초기에 전쟁으로 일어났고 왕조가 문을 닫을때까지 전쟁에 시달렸다. 첫번째 외침은 거란의 요나라였는데, 중국의 송과 함께 세 나라가 외교와 군사로 서로 얽혀 거대한 서사시를 이루었다.
드라마의 원작이다보니 책을 읽다보면 드라마 생각이 많이 난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강조와 강감찬이 같이 전투에 참가한 것으로 나온 듯 한데.
일단 문체가 사소하게 걸린다. 피동이 많은데, 개선했으면 좋았을 듯. 이 책은 "역사서"는 아니다. "검차"를 복원하기는 했으나 그 부분도 다소 애매하다. 책에도 나왔지만 소배압이 개경을 점령하여 불태우는 바람에 기록들이 없어져서 정확한 서술이 어렵고 근거를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서라기보다 역사 소설이다. 그걸 명시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역사서"로 취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