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셀프(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퓨처셀프(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저자 : 벤저민 하디

 출판 : 상상스퀘어

 발행 : 2023.08.30

“두 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했던 잘못된 행동을 지금 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하라!”

빅터 프랭크-

미래의 내(퓨처셀프)가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로 돌아와 지금의 나를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퓨처셀프의 저자, 벤저민 하디 박사는 미래의 내가 되어 현재를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퓨처셀프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인생의 목표가 명료해지고, 이에 집중할 수 있는 의지와 실행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공전의 히트를 친 ‘시크릿’처럼 수동적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지해 원하는 것을 얻는 게 아니라, 미래의 내가 되기 위해, 지금 당장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목표에 집중하고 몰입해야만 퓨처셀프를 만날 수 있다고 강조 한다.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아인슈타인 -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미래의 나를 명료하게 상상해본 적이 있었던가 자문하게 되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상상만으로는 어떠한 구체적인 목표설정도, 그에 따른 행동도 할 수 없었고, 그 결과 시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또는 시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하며 지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현재를 바꿈으로써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았다. 퓨처셀프가 내 안으로 들어오자,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명확해진 느낌이 들었다. 미래의 내가 기준이 되자, 시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게 되었고, 덜 중요한 목표는 포기하게 되었다. 생각에 머물러 있던 많은 것들이 이제 생생하게 그려져 즉시 행동으로 옮기고픈 강한 의지를 느꼈다. 그동안 의지박약이었던 것이 아니라 되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와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제 선택의 순간에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이 행동이 미래의 내가 갚아야 할 비용인가? 아니면 미래의 나에 대한 투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