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데드라인(Deadline) - 제임스 레스턴 회고록

데드라인(Deadline) - 제임스 레스턴 회고록

제임스 레스턴지음, 송문홍 옮김, 동아일보사


[중고] 데드라인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칼럼니스트"인 제임스 레스턴의 회고록이다. 다소 번역체가 걸렸지만, 책 내용이 상당히 깔끔하고 간결하면서도 전달이 잘 되었다. 책 첫장을 넘길때는 앞의 문구가 안 보였는데, 책을 덮는데 그 문구가 팍 와 닿았다. 책이 나올 당시에는 정정하게 살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제임스 레스턴은 1995년 12월 6일에 이미 고인이 되었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온 후, 지금은 세계인의 눈과 입이 된 New York Times의 편집장에 이르기까지, 20세기에 일어난 사건들을 몸으로 겪으면서 쓴 기사들과 컬럼들은 최고라는 단어를 붙여도 오히려 모자랄 지경이다. 퓰리처상도 수상했고 루즈벨트부터 아버지 조지 부시까지 20세기의 역대 미국 대통령들과 친분을 맺고 인터뷰를 했으며, 제 2차 세계대전에서 걸프전까지, 중동에서 미국, 극동, 베트남, 중국, 구 소련 등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레스턴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20세기 중요한 사건에는 항시 자리했다.
그것만으로 제임스 레스턴이 대단한 칼럼니스트인 것이 아니다. 제임스 레스턴은 예리한 통찰력을 가졌다. 미국이 20세기에 강대국 반열에 들면서 대외정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계 질서 재편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날카롭게 지적하는 눈을 가졌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이 취했던 정책과 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있었던 뒷 이야기들까지도 꼼꼼하게 평가하면서 잘잘못과 장점을 가려서 기록했다.
더구나 이 책은 동아일보 기자가 번역을 했다.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기자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인물의 일생을 돌아보니 부럽기만 하다. 본 받을 사람이 있으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제임스 레스턴은 직업에서 성공하기도 했지만, 가정에서도 아들 셋을 훌륭히 키웠고 부인과 금슬도 좋아 보여서 무척이나 부러웠다.


http://www.fair.org/extra/9603/reston.html
[이 게시물은 칠성님에 의해 2009-12-14 14:33:22 추천 도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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