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밀밭에서 빵을 굽다

활자사랑 1 3,037 2021.06.05 16:01

밀밭에서 빵을 굽다 대표 이미지 




밀밭에서 빵을 굽다 좌충우돌 빵덕후의 동네빵집 운영기

이성규 지음 | 인문공간 | 2021년 05월 20일 출간



끝내주는 직장을 나와서 빵집을 차린 사람이 책을 썼다. 억대 연봉의 임원이 자기 자리를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면 기사거리가 될 만하다. 서울시 양평동에서 "아쥬드블레"라는 빵집을 연 저자가 맛있는 빵이 아니라 좋은 빵을 만들기 위해서 이전에 가던 길을 버리고 베이커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한반도에도 밀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밀을 많이 먹지 않는다. 왜 그럴까. 맛이 없어서? 맛을 못 내서? 저자는 여러가지 생각 끝에 우리 밀도 살리고 그 밀로 빵을 만드는 과정에 도전하였다. 동업자와 함께 빵집을 만들고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빵을 만들어 판매를 하였다. 대량생산과 소비에 적합한 현대의 밀과 빵은 먹기엔 좋으나 건강에는 좋지 아니하다. 어떻게 하면 우리 밀을 이용하여 빵을 낼 수 있을까. 공학을 전공하고 석사까지 받은 저자가 책을 쓰는 방식은 일반 인문학도와는 많이 다르다. 근거를 찾고 근거를 기반으로 서술을 하였다. 그래서 에세이지만 공학도 냄새가 풀풀 난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 땅에서 나는 밀을 먹지 않았을까?" 의외로 단순하다. 쌀이 단위면적당 생산성도 높고 음식으로 해 먹기도 좋기 때문이다. 서구에서는 우리나 동남아처럼 수경재배가 별로 없어서 쌀을 주식으로 하지 못한다. 쌀이 뭔가 문제가 있거나 바꿔야 할 존재일까? 그건 아니다. 1970년대만 해도 밀 농사를 지었다. 생산성에서 밀은 쌀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자연스레 밀이 도태된 듯 하다. 메밀이나 호밀 아니면 그 외 우리 밀들은 일부 분야에서만 쓰고 있다.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살려야 하는지 또 왜 여기까지 왔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듯.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아무나 도전해서 할 수 있을까?


저자의 브런치 : https://brunch.co.kr/@swanelee/84


Comments   4.0 / 1

  오거서 2025.10.31 11:55
적어도 도전은 칭찬할 만 하다.
KT EVA 욕실화 욕실 화장실 슬리퍼 엣지 투톤 브라운
천연 호안석 블랙 메탈 포인트 십자가 팔찌
면 쿠션 앞꿈치 중족골 패드 발바닥 물집 방지 밴드 종자골 통증 양말 샌들 운동화 앞코 깔창 발 완화 신발
질레트 퓨전 면도기 5중날(미세진동)
스마트폰삼각대 미니고릴라 거치대포함
목걸이형 스마트폰 거치대 핑크
(싸더라) 흡착형 자석 핸드폰 거치대 차량용 다용도 흡착 스마트폰 홀더 360도 회전
자석 클립형 호신용 액션 바디캠 카메라회전 C타입 음성녹음 야간 영상촬영
미끄럼방지 거실 카페트 160x230cm 사계절 인테리어 바닥매트
720도 회전 수도꼭지 각도조절 아기비데 워터탭
인테리어 흡착 손잡이 투명
6구 아크릴 립스틱 정리함
프리미엄 특수부위 안창살 300g x 2팩
산도깨비 에어컨세정제 330ml 곰팡이제거제 (1개)
뽀로로 홍삼 쏙쏙 포도 100ml x 20개입
업소 가정용 집게바지걸이 옷걸이 5개

차량용 컵홀더 테이블 컵홀더트레이 야구장 테이블 미니테이블 야구장 컵홀더
칠성상회
문교 초크홀더 탄산 분필용 육각 파랑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