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가치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 사회에 미래는 없다
마그누스 브레히트켄 저자(글) · 강민경 번역
시공사 · 2024년 01월 22일
독일 사람이 쓴 책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인류가 역사를 공부해야 할 당위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독일이 일으켰던 전쟁에 대한 반성도 포함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18세기와 19세기도 언급을 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은 19세기초부터 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반성도 있지만 결국은 미래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다보니 저자가 언급한 "역사의 가치"는 더 없이 중요하다. 그리고 초반에 다소 지루한데, 그 영역을 벗어나면 깊이 있는 서술을 볼 수 있다. 끝까지 읽으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