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와 게임

우리 나라의 설화를 이용해서 게임을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냐 하는 지은이의 우려가 묻어나는 책이다.

2008년에 나온 책인데 그 당시까지 나왔던 설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을 잠시 소개해주고 있다 .
우리의 게임은 온라인 게임에 치중되고 있으면 그 스토리 또한 서양의 판타지와 서사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고전과 설화 ,영웅담,전설등 많은 것이 있지만 아직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으면 이를 어린 아이들의 동화 수준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안타깝다.기본적인 큰 도구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우리들이 있기에 우리의 설화등이 아직 제대로 된 평가와 빛을 보기 못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의 것이 좋은 것은 알지만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면 그것은 좋다고 말하는것보다 못하다..
중국에서는 자꾸 문화 컨텐츠를 늘려가면서 우리의 온라인 게임을 위협하고 있다.우리도 어렵게 얻는 온라인 게임 강국의 지위를 잃지 않을려면 우리의 서사시인 설화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고 준비철저한 게임을 만들어 내야하지 않을까?

지은이는 아직까지 우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제대로 된 게임이 없다고 한다.

누가 만들 것이며,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그리고 우리의 설화가 게임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