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안데르센 자서전(The Fairy Tale of My Life)

안데르센 자서전(The Fairy Tale of My Life)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이경식 옮김, Human &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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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안데르센을 잘 아는 사람도 있을까. 동화 작가 한스 안데르센에 대해서는 인어공주와 성냥팔이 소녀를 통해서 귀가 따갑게 들었다. 하지만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단지 우리는 그가 남긴 작품들만 기억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세상 사물을 바라보는 눈은 천진난만하고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 안데르센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감성을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간직했다. 일생을 독신으로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안데르센은 아름다운 감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 속 이야기를 적어 나갔다.

자서전을 보면서, 그 사람의 내면을 읽는다는 것은 참 어렵다. 자서전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쓰는 글이다. 자서전을 솔직하게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내 보인다는 점에서 완전히 솔직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쓰는 사람에 따라서 내용이 어느 정도는 각색이 될 수도 있다. 안데르센이 쓴 자서전은 "요정 이야기 같은 내 삶"이다. 자기 자신을 그렇게 묘사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읽는 나는 그렇게 보았다.

하지만 과연 그럴 것인가. 갑자기 그런 의문이 들었다. 안데르센을 의심하는 바는 아니지만 자서전이란게 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Comments   4.0 / 1

아기상어 2020.08.07 22:21
이거 읽어봐야겠어요.
  오거서 06.11 01:05
어린 시절 필수품을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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